【속보】10여년간 차질빚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중투심사통과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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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여년간 차질빚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중투심사통과로 탄력"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1.0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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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부터 추진했다가, 4번 무산끝에 드디어 조성의 신호탄
- 올 설계후 464억들여 연면적 3455㎡, 대지면적 1만5000㎡규모 조성
- 철거위기 놓인 대전부 보존사업도 중앙투자심사 통과
대전시 유성구 구암역(사진 오른쪽 건물) 뒤에 조성될 유성 복합터미널 터(왼쪽 갈색).[사진= 대전시제공].png
대전시 유성구 구암역(사진 오른쪽 건물) 뒤에 조성될 유성 복합터미널 터(왼쪽 갈색).[사진= 대전시제공].png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비롯 대전의 현안 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탄력이 예상된다.

대전시는 6일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하는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전시는 올 연내 설계발주를 마친 뒤 모두 464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455㎡ 규모의 대합실과 승하차장시설의 터미널을 지을 계획이다.

기존 터미널 용지에는 민간 분양을 통해 컨벤션, 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용지로 활용된다.

대전시는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간 사업자 공모가 4번이나 무산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올해 초 재정을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의 터미널을 조성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와함께 옛 대전부(府)청사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도 탄력을 받게됐다.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난 2일 옛 대전부청사 보존과 활용사업에 대해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조건부 통과는 운영 인력 최소화, 대전역사관 운영설비비 등 총사업비를 재산정해 2단계 심사를 받는 절차다.

대전시는 2단계를 심사를 받기 위한 재정비에 들어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용 353억 원등 약 44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대전 최초의 청사로, 지역성을 상징하는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전시는 이와 관련 "대전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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