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청 수능생 4만8847명...평가원 "수능, 킬러문항 배제하고 변별력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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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청 수능생 4만8847명...평가원 "수능, 킬러문항 배제하고 변별력 높였다"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11.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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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성 출제위원장, "기본적인 내용, 고교의 정상화에 도움되는 문항 출제"
- "대학교육에 필요한 기본개념 이해와 적용능력, 상황에 따른 추리.분석.탐구중심"
정문성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 수능출젱와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 임효진 객원기자]
정문성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 수능출젱와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 임효진 객원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6일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초고난도 문항(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했다라고 밝혔다.

정문성 2024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수능 첫교시가 시작된 뒤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수험생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라며 이처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출제유형에 대해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어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의 경우,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응시생은 4만8847명= 세종.대전.충남.충북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응시자는 모두 4만 8847명으로 작년보다 345명이 줄었다.

16일 대전의 한 고교에서 치르는 20024년 대학수능 시험장[ 사진= 임효진 객원기자].png
16일 대전의 한 고교에서 치르는 20024년 대학수능 시험장.[사진= 임효진 객원기자].png

올해  세종지역 수능 지원자는  264명이 증가한 4708명의며 대전은 1만 5080명으로 전년대비 320명이 감소했다.

충남지역은 121명 늘어난 1만 6839명이,충북의 수능 응시자는 역대 최저로 지난해 1만 2630명보다 410명 감소해 1만 2220명이다.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N수생 비율은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N수생 등 졸업생은 15만 9742명(31.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8200명(3.6%)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역시 N수생이 급증했는데 대전지역 졸업생은 4367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15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9명, 115명이 증가했다.

충북 역시 N수생 2842명이 응시해 지난해(2502명)보다 340명이 증가했다.

충남지역의 경우 졸업생이 3674명으로 전체 응시자 중 2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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