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에서 전국 배구동호인의 대축제인 2023년 대한 스포츠클럽협회장배 전국 배구대회가 1일 열렸다.

지난 3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전남 광양시 광양 실내체육관 외 보조 경기장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창원등을 거쳐 대회의 대미를 청양에서 장식했다.

 정세원 대한 스포츠클럽협회장은 이날 저녁 청양 라온 웨딩홀에서 열린 만찬행사 인삿말을 통해 "올봄 전남 광양에서 제1회 대한 스포츠클럽협회장배 전국 배구대회를 시작, 대한민국의 알프스라는 충남 청양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게되어 무한히 기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충남 청양은 국내 최고의 맑고 깨끗한 칠갑산과 고추, 구기자등 청정지역"이라며 "이런 청양에서 배구동호인의 단합과 친교를 나누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의 배구 동호인이 우리 청양을 찾아 줘 크게 환영한다"라며 "특히 처음오신분들도 있으나 외지에서 청양에 많이 오셨기에 반갑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양은 밤낮 일교차심해 과일, 야채료가 당도가 높고 색깔도 곱다"라며 "전국에서 참여하신 배구 동호인들께서 많은 홍보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제 배구 시즌인데,  국민 마음을 하나로 열광시키는 것은 스포츠 밖에 없다. 배구가 국민이 사랑받는 스포츠로 발전하고 청양군역시 스포츠 마케팅을 일년에 50차례 이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청양에 금광자리가 있는데  방치된 폐광을 그대로 활용 전국 최대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설해  일부 대한파크골프협회도 이전하기로 되어있다"라며 "3만 인구 청양에서서 매년 30~40만명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가  살아있는 강한 청양으로 준비하고 만들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번 대한 스포츠클럽협회장배 청양전국 배구대회에는 남자부 60팀 여자부 33팀  총 93팀등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 군수가 이끄는 청양군은 최근 파크골프 유치를 계기로 청양을 스포츠 메카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