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명계 첫 탈당 이상민, "탈당 왜?... 이재명 사당·개딸당 전락에 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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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비명계 첫 탈당 이상민, "탈당 왜?... 이재명 사당·개딸당 전락에 신물"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2.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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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입장문 통해 탈당이유밝혀...새로운 길모색 언급했으나 특정정당은 더고민
-"내로남불 등 온갖 흠 쌓이고 쌓여 고쳐 쓰기 불가능 상황"
-"유쾌하게 결별 새로운 길 모색…구체적 행로는 좀 더 숙고"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이 3일 비명계로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사진은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날 행사에서 인삿말을 하는 이의원.[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png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이 3일 비명계로서는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사진은 지난 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과학기술인 국회방문의날 행사에서 인삿말을 하는 이의원.[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png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유성을)이 3일<본지>보도대로 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본지 11월20일, 21일, 23일및 12월2일등 연속보도>

 대전 유성에서 태어나 대전중.충남고. 충남대 법대를 졸업후 사시를 통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노무현 정부때 정치에 첫발을 디딘 후 내리 5선을 한 그는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처음 배지를 달았지만 2008년 총선을 앞두고 탈당, 당시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가 이끄는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재선했다. 이후  2012년에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와 3·4·5선을 한 중진이다.

이 의원은 이날 탈당문을 통해 "오늘 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밝혔다.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석을 응시하고 있다.[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png
이상민 국회의원(5선 대전 유성을)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장석을 응시하고 있다.[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png

그러면서 "저는 그동안 민주당의 결함과 한계를 극복하고 민심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바로 세우고 그 속에서 저의 정치적 꿈을 펼치고자 제 나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 커녕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되어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 약속 뒤집기, 방패정당, 집단 폭력적 언동, 혐오와 차별 배제, 무능과 무기력, 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 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서 "이제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전락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저의 희망과 꿈을 접지 않을 수 없다"며 "더 이상의 기대와 노력은 무망하고 무용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제 정치적 꿈과 비전을 펼치기 위해 그리고 상식의 정치를 복원하기에 그 터전이 될 수 없는 지금의 민주당과 유쾌하게 결별하고 삽상하게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구체적 행로에 대하여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며 숙고한 후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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