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분석]세종등 충청 4개 시도 11월 장바구니물가, 넉달 만에 '찔끔' 꺾였다
상태바
【단독】[분석]세종등 충청 4개 시도 11월 장바구니물가, 넉달 만에 '찔끔' 꺾였다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12.05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충청등 전국 11월 소비자물가 주춤
-과일등 농축수산물가, 전기요금등이 물가상승부채질
-사과(55.5%), 쌀(10.6%.), 우유(15.9%), 전기료(14.0%), 도시가스(5.6%)큰폭 상승
-경유(-13.1%), 등유(-10.4%), 국산소고기(-3.6%), 돼지고기(-2.4%) 등은 하락
대전의 한 대평매장내 식품코너.[사진=본지 db].png
대전의 한 대평매장내 식품코너.[사진=본지 db].png

세종을 제외한 대전.충남.충북등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4개월만에 꺾였으나 연속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국평균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올해 6~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였으나 짧게는 10월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전월 대비로는 0.6% 떨어지면서 작년 11월(-0.1%) 이후로 1년 만에 하락 반전했다.

소비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낸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3% 인상됐다. 

잦은 구매 품목인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4.0% 상승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0% 올랐다.

2023년 소비자 물가동향.[사진= 통계청 제공].png
2023년 소비자 물가동향.[사진= 통계청 제공].png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냉해.폭염.태풍.집중폭우)과 계절조건의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2.7% 올랐다.

◇···대전.세종.충남.충북등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

충청4개 시도중 세종을 제외함 대전.충남.충북등 충청권의 장바구니 물가가 넉달 째 3% 이상 크게 올랐다. 

폭염과 집중 폭우 수해에 따른 생산지의 과채류등 출하부진으로 지난 9월 최고점에 달한 세종등 충청권등 장바구니 물가가 8월이후 넉달 째 3% 이상 크게 올랐다.

역시 세종을 비롯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급등해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기는 마찬가지다.

그중에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앞서 7, 8월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추석을 정점으로 과일값이 크게 올라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2023년 11월 충청권 4개 시도별 소비자물가 등락률.[사진= 통계청 제공].png
2023년 11월 충청권 4개 시도별 소비자물가 등락률.[사진= 통계청 제공].png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달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 지수 112.74인 가운데 △세종 112.42은 △ 대전 112.20 △충남 113.58△충북 113.55로 조사됐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 물가등락률은 △세종은 -0.5%( 2.6%)△대전 -0.6%( 전년동월대비 3.1%)△충남 -0.8%( 3.1%)△충북 -0.6%(3.3%)으로   전달보다는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대비해 각각 상승했다.

충청외 지역의  전월 대비 물가등락률은 △강원 0.4%△서울, 부산, 광주, 경기는 0.5%,△ 대구, 인천, 전북, 전남, 경북은 0.6%,△ 경남은 0.7%,△ 제주0.8%,△울산 0.9%나 각각 하락했다.

충청외 지역의 전년동월대비 물가등락률은 △서울 3.8%,△부산 3.6%, △광주 3.5%, 인천, 강원, 전남,경남 3.4%, △ 울산, 경기 3.2%,△대구3.0%,△ 전북, △경북 2.9%, △ 제주 2.5%로  각각 올랐다.

◇···대전.세종.충남.충북등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

▶ 공공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공공서비부문은 전월대비 물가 등락이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지역은 변동 없다.
반면 ▶전남 0.4% △ 제주 0.3% 각각상승했고△ 전북은 0.1% 떨어졌다.

 

2023년 11월 충청권 4개 시도별 공공및 개인서비스 등락률.[사진= 통계청 제공].png
2023년 11월 충청권 4개 시도별 공공및 개인서비스 등락률.[사진= 통계청 제공].png

전년동월 대비로는 △대전, 전북은 0.4% 각각 하락한 반면, △세종.충남과 대구, 광주등 7개지역은 1.0~1.3%, 충북은 2.0%이 각각 상승했다.

이밖에  △서울 4.3%△ 부산 3.5%,△인천 3.2%,△울산2.1%,△ 경기, 제주 1.7%,△ 전남 1.5%씩 올랐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전국 ▶강원, 전남 0.2%, ▶전북, 경북0.1%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광주 5.0%, △강원 4.8%,△ 대전 4.5%, △서울, 부산,대구 등 12개 지역은 3.7~4.3%, △제주는 3.3%, △세종은 2.6% 각각 올랐다.

◇··· 전반적인 11월 물가 추이동향과 분석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4.2%)까지만 해도 4%대였지만 지속 둔화하면서 4월(3.7%) 3%대로 떨어졌고, 6월(2.7%)과 7월(2.3%) 2%대로 하락했다.

대전 대형마트의 과일.채소 코너.[사진=본지DB]jpg
대전 대형마트의 과일.채소 코너.[사진=본지DB]jpg

하지만 국제유가 급등및 폭염.집중폭두등으오 8월(3.4%) 들어 다시 3%대로 반등했고, 9월엔 3.7%, 10월 3.8%로 석 달 연속 확대됐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하락 폭이 확대되고 농축수산물, 내구제, 섬유제품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0.5%p 하락했다"고 말했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 그중에도 과일값이 급등해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6.6% 올랐다. 

농산물은 같은 기간 13.6% 올라 지난 2021년 5월(14.9%)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2023년 소비자물가동향 요약.[사진=통계청 제공].png
2023년 소비자물가동향 요약.[사진=통계청 제공].png

구체적으로 사과(55.5%)와 쌀(10.6%)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국산쇠고기(-3.6%), 돼지고기(-2.4%) 등은 하락했다.

공업제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상승했다. 우유(15.9%), 휘발유(2.4%) 등에서 올랐으나, 경유(-13.1%), 등유(-10.4%) 등은 내렸다.

전기·가스·수도의 경우 요금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9.6% 상승했다. 전기료(14.0%), 도시가스(5.6%) 등이다.

11월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2023년11월 주요등락품목.[사진=통계청 제공].png
2023년11월 주요등락품목.[사진=통계청 제공].png

개인서비스(4.2%), 공공서비스(2.2%) 등으로, 외식 물가는 전월과 동일한 4.8% 상승률을 보여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구체적으론 보험서비스료(12.9%), 공동주택관리비(5.4%), 구내식당식사비(5.5%) 등이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승용차임차료(-22.8%), 유치원납입금(-9.7%) 등은 하락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19.8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2.7% 상승했다.

주요 물가 지표 가운데 신선식품지수만 1년 전 대비 상승 폭이 전월(12.1%)보다 확대됐다.

신선어개와 신선채소는 각 1.4%, 9.5%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과실은 지난해보다 24.6% 올랐다.

정부세종청사내 기획재정부[ 사진= 본지db].png
정부세종청사내 기획재정부.[사진= 본지db].png

김 심의관은 "11월 소비자물가는 총지수 외에도 두 가지 근원물가 측면에서 10월에 비해 (상승 폭이) 하락했다"며 "물가가 기조적인 측면에서 큰 변동 없이 둔화 흐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도 "겨울철 기상여건, 국제유가 변동성 등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0.2%p 하락하는 등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물가안정 기조의 조기 안착을 위해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중심으로 가격·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주요 불안품목에 대한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