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장동 의혹 증인’ 유동규, 교통사고…“뒤에오던 트럭이 받아”
상태바
【속보】 ‘대장동 의혹 증인’ 유동규, 교통사고…“뒤에오던 트럭이 받아”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2.0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 전 본부장이 의문의 추돌교통사고를 당해...생명지장 없어
- 뒤에 오던 5t 화물차 부딪히는 추돌사고 
- "요통과 두통호소해  머리 CT 촬영 후 귀가 중”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사진= 임효진 객원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사진= 임효진 객원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의문의 추돌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치료 받고 귀가했다.

6일 경기지역 언론과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가 뒤에 오던 8t 화물차에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뒷좌석에 탑승했으며, 그와 대리 기사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동규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을 뒤에서 트럭이 추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의문의 추돌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치료 받고 귀가했다.사고트럭과 휴지조각이 된 유씨 차량[사진=독자 제보자 제공].png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의문의 추돌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치료 받고 귀가했다.사고트럭과 휴지조각이 된 유씨 차량[사진=독자 제보자 제공].png

그는 “차가 180도 회전 후 중앙분리대와 충돌했고 유 대표는 두통과 요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 대표가) 머리 CT 촬영 후 귀가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대표가) 내일 라이브는 경과를 보고 진행하겠다고 한다”라며 “내일 오후에 상황을 다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일 씨는 “대장동이 왜 필요했으며,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설명돼야 한다”며 지난 2월부터 유 전 본부장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왔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유 전 본부장 추돌 사고와 관련, “월암 IC 부근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탄 차량과 화물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부딪혀 사고가 났다”면서 “대리 기사에 대해서는 1차 조사를 마쳤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