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희정,  '38선까지 안희정' 팬클럽과 양평서 1박2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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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희정,  '38선까지 안희정' 팬클럽과 양평서 1박2일 모임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2.07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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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회원 19명과 친목 나눠...팬클럽은 1800명 회원
-회원들, "안 전 지사, 모임에 참석해 만남이 너무 좋았다"는 댓글도 남겨
안희정 전 충남지사(앞줄 오른 쪽 네번째)가 지난 2일 38선까지 안희정이란 팬클럽회원들과 경기도 한 펜션에서 친교모임을 갖고 있다.[사진- 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 켑처].png
안희정 전 충남지사(앞줄 오른 쪽 네번째)가 지난 2일 38선까지 안희정이란 팬클럽회원들과 경기도 한 펜션에서 친교모임을 갖고 있다.[사진- 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 켑처].png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서 지지자들과 친선 모임을 가졌다.

작년 8월 만기 출소한 안희정 지사는 현재 경기도 모 처에서 기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과 안 전지사의 팬클럽인 페이스북 그룹 '38선까지 안희정!'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지지자들이 최근 만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안 전 지사와 지지자들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의 한 펜션에서 모임을 가졌다.

 안 전 지사는 지지자들과 용문사 산책을 하고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차를 마시는 등 친목을 다졌다.

이가운데 팬클럽 관리자로 추정되는 A씨는 3일 그룹의 페이스북에 '잘 지내셨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라는 글이 담긴 메모 사진과 안 전 지사의 사진을을 게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제 너무 즐거운 시간 잘 보냈다. 지사님과 함께라서 부자 같은 주말이었다"는 소감도 올렸다.

 댓글에도 안 전 지사가 모임에 참석했다며 만남이 너무 좋았다는 반응이 게시됐다.

이튿날 A씨는 "안희정 지사님은 이제 죄인이 아니다. 당당해지자. 이제 우리의 만남은 다시 시작"이라고 올렸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와 안 전 지사의 인삿말 [ 사진=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켑처].png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왼쪽)와 안 전 지사의 인삿말.[사진=38선까지 안희정 페이스북 켑처].png

지난 6일에도 양평 펜션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지지자 19명과 안 전 지사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엔 '5월의 기다림'이라는 태그가 붙어 내년 5월에 다시 모이자는 뜻으로 해석됐다.

'38선까지 안희정!'은 지난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시절 창설된 팬클럽이다.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인 38선처럼 '최후의 순간까지 안희정을 지지하겠다'는 의미다.

 또다른 팬클럽 '아나요'가 비공개 활동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38선까지 안희정!'은 공개 모임을 유지하며 1400여명의 구성원이 소통하고 있다.

 팬클럽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친노계 이순희 강북구청장, 참여정부 비서관 출신의 김택수 전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등 정계 인사들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를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9년 9월 9일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작년 8월 4일 만기 출소한 안 전 지사는 현재 피해자와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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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정 2023-12-10 07:55:00
또 장난칠 준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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