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아산.전북김제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이 검출
상태바
【속보】충남아산.전북김제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이 검출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2.0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수습본부 아산,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2곳서 정밀 검사
- 10일 오후까지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 방역조치
충남 아산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 비상조치에 들어 갔다.[사진=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페이스북].png
충남 아산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 비상조치에 들어 갔다.[사진=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페이스북].png

충남 아산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 비상조치에 들어 갔다.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충남 아산,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2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산 농장은 3만여마리, 김제 농장은 16만5000여마리를 각각 사육중이다.

중수본은 AI 항원이 확인된 만큼 초동 대응팀을 현지에 보내,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벌이고 있다.

 중수본은 또 오는 10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가금 사육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란계 농장에서의 AI 발생으로 달걀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신선란 수입, 할당관세 조기 시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이와관련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