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서 정당지지율 민주당 39.6%vs 국힘 38.0%로 1.6%p로 좁혀져
-충청권내 무당층.답변유보층은 26%대
충청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지지율)가 2주 연속 39% 대로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또한 충청권내 직전조사인 전주 15.5%로 크게 앞섰던 더불어민주당지지율이 떨어지고 국민의힘이 올라 오차범위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서 ±2.0%p)를 <본지>가 충청권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왔다.
충청권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가 잘한다는 긍정지지도는 직전 조사 39.6%에서 0.6%p가 빠진 39%(전국 평균 36.3%)로 조사됐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조사 57.6%에서 2%p가 하락, 55.6%(전국평균 60.8%)였다. '잘 모름'은 4.1%(전국평균 2.9%)였다.
충청에서 긍정.부정 평가의 격차는 15.2%p로 직전조사 때 17.9%p보다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전국적 분석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5일) 37.3%(부정 평가 60.4%)로 마감한 후, 19일(화)에는 34.9%(2.4%P↓, 부정 평가 62.3%), 20일(수)에는 33.0%(1.9%P↓, 부정 평가 63.3%), 21일(목)에는 36.4%(3.4%P↑, 부정 평가 60.3%), 22일(금)에는 39.7%(3.3%P↑, 부정 평가 58.0%)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7%p↑), 부산·울산·경남(1.7%p↑)에서 올랐으나, 서울(6.1%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60대(3.1%p↑), 50대(1.6%p↑), 30대(1.5%p↑)에서 상승했고, 40대(4.2%p↓), 20대(2.5%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3.3%p↑), 중도층(1.6%p↑)에서 올랐으나, 전통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보수층(6.1%p↓)에서는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한편,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 충청지역내 민주당은 하락한 반해 국민의힘은 상승했다.
충청권지역내 민주당은 지난 주 47,5%에서 무려 7.9%p가 빠진 39.6% ( 전국 평균 41.6%)였다.
민주당은 대구·경북(8.9%p↓), 대전·세종·충청(7.9%p↓), 인천·경기(5.6%p↓), 광주·전라(5.6%p↓), 남성(3.3%p↓), 여성(3.1%p↓), 50대(6.2%p↓), 20대(5.8%p↓), 60대(5.3%p↓), 중도층(4.5%p↓), 진보층(3.7%p↓)에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3.4%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직전 조사 32.0% 대비 6.0%p 오른 38.0%(전국 평균 39.0%)이었다.
충청권내 양당의 격차는 지난 주 15.5%p에서 오차내인 1.6%p로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6.0%p↑), 서울(4.9%p↑), 대구·경북(4.5%p↑), 인천·경기(3.0%p↑), 여성(4.2%p↑), 60대(6.4%p↑), 30대(5.9%p↑), 20대(5.9%p↑), 50대(3.4%p↑), 중도층(3.2%p↑), 진보층(2.9%p↑)에서 올랐고, 광주·전라(2.5%p↓), 40대(2.7%p↓), 70대 이상(6.0%p↓)에서는 내렸다.
충청권내 정의당은 직전조사 때 4.4%에서 0.9%p 오른 5.3%(전국평균 3.1%), 무당층또는 유보층은 26%(전국평균 21.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