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아산지역 파출소 근무중이던 50대 경위, 극단적 선택
상태바
【아산】아산지역 파출소 근무중이던 50대 경위, 극단적 선택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1.13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아산경찰서[ 사진= 아산경찰서 제공].png
충남아산경찰서.[사진= 아산경찰서 제공].png

 파출소에 근무중인 50대 간부 경찰관이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13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A(51) 경위는 이날 오후 1시 53분 쯤 아산지역내 자신이 근무중인 파출소 직원휴게실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당시 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하던 순경이 권총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으나, A 경위는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A 경위는 이날 낮 12시 6분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휴게실에서 쉬고 오겠다"고 한 뒤 파출소 내 직원휴게실에 혼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 경위는 지역 내 경찰서 간 인사교류를 앞두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병이나 우울증 같은 건 없었다"면서 "경찰 내부에서 모범적이고 좋은 성품으로 알려졌던 분이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