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중태...방화추정
상태바
【세종】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중태...방화추정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1.15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밤 11시 4분쯤 한솔동 8층짜리 아파트 7층 가정집에서 난불로 40대 부부. 초등생 1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사진= 세종소방본부 제공].png
지난 14일 밤 11시 4분쯤 한솔동 8층짜리 아파트 7층 가정집에서 난불로 40대 부부. 초등생 1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사진= 세종소방본부 제공].png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한 밤중에 일어난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중태에 빠진 화재의 원인은 방화로 추정됐다.

지난 14일 밤 11시 4분쯤 한솔동 8층짜리 아파트 7층 가정집에서 난불로 40대 부부. 초등생 1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15일 화인을 조사중인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기름통 한 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와 내부에서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5대, 인력 67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가정집 바로 위층인 8층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3명은 자력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가정집 거실과 주방, 가재도구 및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탔다.

화재 당시 119에는 '펑' 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창문 밖으로 이미 화염이 쏟아져 나왔다.

불이나자 아파트 내에는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설치돼 있었고, 불이 난 당시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자세한 화인등을 조사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