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조선일보 회장 방상훈씨, 대표이사 사장 방준오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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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조선일보 회장 방상훈씨, 대표이사 사장 방준오씨 선임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3.04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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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선일보 이사회서 선임... 31년 만에 경영체제 변화
-양상훈 주필, 박두식 경영기획본부장은 각각 전무로 승진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왼쪽), 방준오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사진=조선미디어 제공].png
방상훈 조선일보 회장(왼쪽), 방준오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사진=조선미디어 제공].png

5일자로 창간 104주년을 맞은 조선일보가 4일 이사회를 열고 방상훈 대표이사 사장(76)을 회장으로, 방준오 부사장(50)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방상훈 회장은 1993년 3월 사장으로 취임한 지 31년 만에 회장으로 오르며, 대표이사 사장자리를 장남인 방준오 부사장에게  물려줬다. 

1974년생인 방준오 사장은 2003년 10월 편집국 기자로 조선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미래전략팀장, 경영기획실 부장, 경영기획실 이사대우를 거쳐 2017년부터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조선일보 한 관계자는 “조선일보 경영체제가 31년 만에 변화하겠지만 그렇다고 방상훈 회장이 경영전반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사진- 나무위키 켑처].png
조선일보.[사진- 나무위키 켑처].png

조선일보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 주필 양상훈과 이사 경영기획본부장 박두식을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1920년 일제강점기 중 문화 통치기에 언론 탄압이 완화되었을 때 첫 발간되었다.

 2020년 3월 5일 창간 100주년을 맞이했다. 2017년 6월 24일, 대한민국 최초로 지령 30,000호를 넘었다.

신문의 논조와 정치적 성향은 국내의 제도권 신문들 중 가장 강경한 보수주의 우파 반공주의. 실제 대내외적으로도 보수주의 성향을 공개적으로 표방한다. 

또한 한국의 보수 우파 신문 3대장인, 이른바 조중동 중에서 언제나 첫 번째로 꼽히는 언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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