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전국 17 개 시.도지사 가운데 2월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7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3개월 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의 시.도 정평가는 10위권에 들지못해 11위~ 17위권이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5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이장우 대전시장은 2위, 최민호 시장이 4위를 차지했다. 

◇···직무긍정평가 김태흠 5위→ 7위 김태흠 추락...이장우.최민호.김영환 11위 ~17위권  

14일 리얼미터가 밝힌 2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시도 단체장과 교육감에 대한 조사결과를 <본지>가 충청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평가됐다.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2월 시.도 정수행 '잘한다'는 긍정평가에서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중 김태흠 충남지사가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도정평가가 전국 5위에서 두단계 내려 앉았다.

  지난 2월 김 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전월대비 0.9%포인트(p)가 오른  54.9%였으나 다른 시도지사들의 상승으로 7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는 비공개 대상인 여러달 째 모두 10위권 밖인 하위권인 11위-17위권이다.

17개 시.도지사중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2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에서 68.8%를 기록, 지난달(70.8%) 대비 2.0%포인트하락했어도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또한 △2위 이철우 경북지사 66.8%(▲3.3%포인트, 전월 63.5%), △3위 김관영 전북지사 65.0%(▲4.1%포인트, 전월 60.9%), △4위 김두겸 울산시장 57.3%(▲3.6%포인트, 전월 53.7%), △5위 김동연 경기지사 56.8%(▲2.3%포인트, 전월 54.5%)순이다.

이어 △6위 홍준표 대구시장 56.0%(▲3.3%포인트, 전월 52.7%), △7위 김태흠 충남지사 54.9%(▲0.9%포인트, 전월 54.0%),△8위 박완수 경남지사 53.3%(▲0.4%포인트, 전월 52.9%), △9위 김진태 강원지사 53.0%(▲0.8%포인트, 전월 52.2%), △10위 박형준 부산시장 51.3%(▲5.8%포인트, 전월 45.5%)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1~10위 중상위권 순위만 공개하고 11위 이하 17위까지 중하위권 비공개했다.

◇···선거 득표율 확대지수 김태흠(2위)은 지지층 늘고 이장우(3위) 최민호(9위)지지층 잃어

선거 득표율에 따른 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또는 하락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된 것으로,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선거 득표율에 따른 확대지수에서 △경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115.7점(▲4.7점, 전월 111.0점, 당선 득표율 49.1%)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2위 김태흠 충남지사 101.9점(▲1.7점, 전월 100.2점, 당선 득표율 53.9%), △3위 이장우 대전시장 99.4점(▲9.6점, 전월 89.8점, 당선 득표율 51.2%), △4위 김진태 강원지사 98.0점(▲1.5점, 전월 96.5점, 당선 득표율 54.1%),△5위 김두겸 울산시장 95.8점(▲6.0점, 전월 89.8점, 당선 득표율 59.8%)으로 나왔다, 

그 다음은 △6위 오영훈 제주지사 91.1점(▲11.4점, 전월 79.7점, 당선 득표율 55.1%), △7위 김영록 전남지사 90.9점(▼2.6점, 전월 93.5점, 당선 득표율 75.7%), △8위 유정복 인천시장 90.3점(▲1.9점, 전월 88.4점, 당선 득표율 51.8%), △9위 최민호 세종시장 86.9점(▲11.0점, 전월 75.9점, 당선 득표율 52.8%), △10위 이철우 경북지사 85.6점(▲4.2점, 전월 81.4점, 당선 득표율 78.0%) 순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자체 기준에 따라  1~10위 중상위권 순위만 공개하고 11위 이하 17위까지 중하위권 비공개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이장우 1위, 김태흠. 최민호 공동2위.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비교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해당 정당 지지층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많은 반면,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 지지하는 정당계층에 견주어 이장우 대전시장이 143.4점 기록, 전월 대비 6.9%포인트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동 2위에는 129.3점을 얻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민호 세종시장이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월 2위이던 이장우 시장이 1위로 올랐고 2개월 연속 1위이던 김태흠 지사는 2위로 내려앉았다.

다음으로 △4위 오세훈 서울시장 126.0점, △5위 김동연 경기지사 115.2점, △6위 김두겸 울산시장 109.9점, △7위 김진태 강원지사 107.7점, △8위 유정복 인천시장 105.1점, △9위 박형준 부산시장 104.6점, △10위 홍준표 대구시장 103.9점 순으로 분석됐다.

리얼미터는 자체 기준에 따라 1~10위 중상위권 순위만 공개하고 11위 이하 17위까지 중하위권 비공개했다.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7위 윤건영  9위 설동호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7위에 충북 윤건영 교육감 47.9%(▲5.5%포인트, 전월 42.4%),9위에  대전 설동호 교육감 45.8%(▲4.8%포인트, 전월 41.0%)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제주 김광수 교육감의 2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가 65.0%를 기록, 지난달(60.6%) 대비 4.4%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만에 다시 1위에 올라섰다.  2위를 기록한 △전남 김대중 전월 대비 4.8%포인트 하락한 58.3%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교육감과 6.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 56.0%(▲5.3%포인트, 전월 50.7%),△4위 울산 천창수 교육감 52.3%(▲0.3%포인트, 전월 52.0%), △5위 전북 서거석 교육감 51.4%(▲1.5%포인트, 전월 49.9%), △6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 50.7%(▲3.5%포인트, 전월 47.2%), △8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 46.6%(▼1.1%포인트, 전월 47.7%),△10위 광주 이정선 교육감 45.2%(▲1.5%포인트, 전월 43.7%) 순이었다.

리얼미터는자체 기준에 따라 1~10위 중상위권 순위만 공개하고 11위 이하 17위까지 중하위권 비공개했다.

신수용 정치 대기자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