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 대통령, 이종섭국방장관 교체 검토…후임에 신원식 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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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대통령, 이종섭국방장관 교체 검토…후임에 신원식 거명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9.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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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사진=본지 DB].png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사진=본지 DB].png

국방·안보라인 쇄신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의 후속 인사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5일 정치권에 다르면 윤 대통령은 한미 안보 협력강화와 국방·안보라인을 쇄신차원에서 국방부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기국회 개회중이어서 교체시기는 유동적이다.

현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인 이종섭 장관이 교체되면 그 후임으로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거명된다.

신 의원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1958년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37기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합동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치른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

국방부 장관 교체가 검토되는 배경에는 취임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쇄신 필요성과 함께 변화된 국방·안보 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올해 초 북한 무인기 부실 대응으로 난맥상을 드러냈으며 최근에는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논란으로 야당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또 윤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으로 한미동맹이 새 수준으로 올라섰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3국 삼각공조도 본격화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와함께 조만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 차장 후임으로는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육사43기), 임 비서관 후임으로는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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