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면직원, 면장.시의원.시의장 지낸 서금택 전 세종시의장, "행정수도 완성하겠다"...총선출마[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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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면직원, 면장.시의원.시의장 지낸 서금택 전 세종시의장, "행정수도 완성하겠다"...총선출마[전문]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1.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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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본지' 예상대로 총선 출마...이해찬.이춘희 맨에 조치원 토박이 "세종을구 출마"
- 강준현에 맞서 이강진 서금택 신용우...벌써 뜨거운 4파전
- 이해찬, 지난 설명절 인사간 강준현등에게 "서금택 처럼 정치하라"
- "당선즉시 국회개헌특위구성, 지방분권 행정수도 개헌...지방교부세 개선"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의장이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내년 4.10총선에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서 전 의장 페이스북 켑처].png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의장이 3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내년 4.10총선에 세종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서 전 의장 페이스북 켑처].png

이해찬.이춘희 맨으로 분류되는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의장(70)은 30일 세종시 행정수도와 재정문제 해결을 밝히며 내년 4.10 총선 세종을구 출마를 선언했다.<본지 1월 31일, 11월 29일등 단독보도>

세종갑.을구에서 4개월 앞둔 내년 4.10 총선 출마선언은  서 전 의장(더불어 민주당)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민주당 세종을구 총선 출마 예상자는 현역인 강준현 국회의원, 서 전의장,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신용우 전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관등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본지 1월31일, 2월5일, 3월2일, 9월7일, 9월11일, 11월 29일등 단독보도>

 서 전 의장은 출마선언을 통해서 전 의장은 "세종시를 만든 민주당만이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다"며 "세종시를 지켜온 제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 서 전의장은 "국회의원 당선 즉시 국회 개헌특위를 재구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행정수도 개헌을 책임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재정에 불평등한 지방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이익환수금을 분할 징수해 세종시 재정 문제를 해결할 것"도  강조했다.

서 전 의장은 지방행정추진의 달인이자 행정의 입신가로 통한다. 

그는 조치원 출신의 토박이이자 세종을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교동초등학교, 초지원중, 청주세광고, 충청대를 졸업한 뒤 1974년 전의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입문해 전의·연동면장과 행복나눔과장(현 복지정책과장)을 지냈다.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가 지난 2019년 1월 29일 연 국가균형발전 15주년 기념식에 앞줄오른 쪽부터 정준이 유시민 이해찬 이춘희 서금택 최교진(존칭생략)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본지 db].png
행정수도완성 시민대책위가 지난 2019년 1월 29일 연 국가균형발전 15주년 기념식에 앞줄오른 쪽부터 정준이 유시민 이해찬 이춘희 서금택 최교진(존칭생략)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본지 db].png

이어 지난 2014.07~2018.06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2018.07~2022.06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2018.07~2020.06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덕장으로 꼽힌다.

이어 민주당 세종시당 상임고문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그런 그를, 지난 1월 설무렵  민주당의 거목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그의 정치력과 추진력을 극찬할 정도 였다.

그런가운데  지난 1월 설명절때  세종지역 국회의원. 시의원등  민주당인사들이 이전 대표에게 인사를 갔을 때, 이전 대표가  서 전 의장을 특정지어 공개적으로 정치적인 업적을 소개하며 극찬한뒤 서 전의장의 총선출마권유가 이어졌다.

그자리에는 세종을구 강준현 민주당 현역국회 의원과 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였고, 이 전 대표는 “여러분이 정치하려면 서금택 (전 시)의장처럼 의정활동을 하라”라고 언급했다.

또한 “서(전) 의장이 연탄분진이 심각하게 날려 수십 년째 주민들이 시달렸던 조치원역 주변의 연탄공장 문제를 해결했고, 10년 이상 방치된 조치원 교동(조합원 주택) 아파트 문제도 해결했다”라고 호평했다. 

중앙당 상임고문이자 당내 유력자인 이 전 대표의 이같은 언급으로 세종을구 복심이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과 서 전 의장에 쏠리고 있다.

이 전 부시장은 오랫동안 이 전 대표의 보좌관으로 활동해왔고, 서 전 의장과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이해찬 맨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리더들이다.

더구나  상대당인 국민의힘 송아영 오승균 김재헌등 총선 예정자들의 활발한 지역구 활동에 맞춰 민주당역시 총선 시계를 앞당길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끈다.

 

[서금택 전 의장 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전)세종시의회 의장 서금택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제22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가 선을 넘었습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피와 땀과 눈물로 쌓아 올린 

민주주의, 경제, 평화가 한순간에 무너지고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단 한 사람. 윤석열대통령 책임입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사회를 통합하고 

국가 발전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국민과 싸우고 

편을 가른 지 1년 반이 넘었습니다. 

 

시민, 언론, 노조, 야당을 겁박하며, 

온 사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KBS는 전두환 정권 때와 같이 나팔수가 되었습니다. 

 

경제는 파탄지경입니다. 

우리 경제성장률이 IMF 위기 이후 

25년 만에 일본에게 추월당했습니다. 

평화는 어떻습니까?  

북한과는 대화가 단절되었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심부름꾼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국정운영은 건국 이래 처음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심이 천심인 세상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서금택은, 조치원읍 평리에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39년6개월의 청렴한 공직생활과 8년간 세종시의회 

의정 활동을 하며 세종시를 지켰습니다.  

 

기쁨과 슬픔, 애처로움과 즐거움. 

희비애환(喜悲哀歡)을 세종시민과 함께 했습니다.

 

제 정치의 출발이자 목표는 “생활정치”입니다.

시민의 삶에 대한 불편과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여 

시민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저의 정치철학입니다. 

저는 2014년 시의원에 당선되자마자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오랜 세월 조치원읍민을 고통받게 했던 

강원연탄공장을 폐업시켰습니다.

철도공사와 장장 2년 4개월을 싸워 이룬 성과입니다.

 

10년 넘게 흉물로 남아 있던 교동아파트도 

국토부와 시정부를 집요하게 설득해서 재건축조합과 함께 공공형으로 2021년12월31일 재착공하여 순조롭게 건설하고 있습니다.

 

의장 시절에는 조치원의 상습 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비 및 시비 546억을 확보하여 배수장 및 

하수도정비 사업도 확정되어 현재 추진중에 있습니다.

 

또한 교육환경이 열악한 조치원중학교와 세종중학교의 이전 신축과 개축으로 교육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님, 이춘희 전 시장님과 힘을 모아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77개 사업과 건설사업에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하여 최고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더 큰 책임을 맡아 그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첫째는 행정수도 완성입니다.

 

당선 즉시 국회 개헌 특위를 재구성하고 

지방분권 개헌, 행정수도 개헌을 책임지겠습니다. 

 

제 임기 중에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소한 23대 국회 개원식은 세종에서 개원토록 

하겠습니다. 

 

불평등한 지방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LH의 개발부담금을 분할 징수하여 

세종시 재정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신설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겠습니다.

 

둘째는 세종시 균형발전입니다. 

 

세종시 모태도시인 조치원에 북구청을 신설하고

서북부 우회도로를 추진하겠습니다.

 

연기면에는 복합커뮤니센터를 건축하며, 

가동율이 저조한 조치원산단을 획기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세종시 북부권에 1만 세대 이상의 첨단 미래도시를 

건설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체육학교도 신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이 고르게 발전할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연서면 국가산업단지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연동면에는 세종 K-마이스터 시티를 조성하여 

첨단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의 메카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전의면민의 숙원사업인 다방리-읍내리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여 전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전동면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화훼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소정면 군부대 유류창 부지, 연서면 항공학교 부지, 연기면보통리 하천변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 

고복저수지등과 함께 민관 합동의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세종시민과 전 국민이 즐겨 찾는 레저와 여가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입니다.

세종시 동지역에 세종충남대병원이 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저출산의 원인 중의 하나인 교육비 문제도 

과감하게 접근하겠습니다. 

 

1차적으로 3자녀 이상 가구의 셋째부터는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3자녀 완전 

무상교육이 실시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약계층(노인,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주거, 복지, 문화, 교육, 체육시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상가 공실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관계기관과 소상공인이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실문제를 과감하게 규제 완화 및 용도변경으로 상가

공실을 최소화 하여 소상공인이 고루 잘사는 세종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기후변화 위기를 위한 저탄소 중립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나라 프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2위라고 합니다.

2030년까지탄소 배출량을 40%를 감축하여야 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청정에너지와 수소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개발하여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탄소세를 도입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세종시를 만든 민주당만이 세종시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한 평생 세종시를 지켜온 저 서금택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에 귀 기울이고,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은 시민들과 힘을 모아 

헤쳐 나가겠습니다.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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