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교육부차관 오석환, 보훈차관 이희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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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방송통신위원장 김홍일, 교육부차관 오석환, 보훈차관 이희완 지명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2.0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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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후보자, 충남 예산출신 충남대법대 나온 소년가장출신 중수부장검사
-김대기 실장 "김홍일은 어려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면서도 따뜻한 법조인"
-"오석환, 뛰어난 실력과 30년 간 축적한 교육전문성가"
-"이희완, 제2연평해전때 전사한 전장을 대신해 고속정을 지휘하며 북방한계선사수한 국가적 영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왼쪽)을,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 이희완 해군 대령을 각각 임명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왼쪽)을,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 이희완 해군 대령을 각각 임명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후임에 고향이 충남예산으로 충남대 법대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본지 4일자 등 보도>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발탁해 지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 이희완 해군 대령이 각각 임명됐다.

 김 방통위원장 지명자는 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뒤 1986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을 지냈고 2013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퇴직해 변호사와 권익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 위원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임 당시 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했으며 지난 7월 권익위원장에 취임했다.

강직한 성품으로 당초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방송 정상화라는 현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방통위원장 자리로 방향을 틀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김 비서실장은 김 지명자에 대해 "어린시절 부모를 여읜 후 소년 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후 법조인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김홍일 후보자는 이런 어려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명정대하면서도 따뜻한 법조인으로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공평무사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법률 전문성은 물론 효율적인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해 대내외 신망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실장은 방통위에 대해 "각계의 이해관계자 첨예하게 충돌하는 현안이 산적해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공명정대한 업무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 지명자는 업무 능력과 법과 원칙에 대한 소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있는 감각으로 방통위의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비서실장은 오 내정자에 대해 "30년 간 축적한 교육전문성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교권 회복과 학폭 근절 등 산적한 교육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 내정자에 대해선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전장을 대신해 고속정을 지휘하며 북방한계선을 사수한 국가적 영웅으로, 영웅이 대우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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