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 김씨 지인들 "00당원이지만 정치 얘기안해"
-"2005년 공인중개사하기 前 퇴직공무원...이웃과 말싸움한번 없는 성실한 사람
-OO당 충남도당 "개인정보라 본인외에는 확인해줄 수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부산에서 흉기로 찌른 피의자는 충남 아산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김모(67)씨의 범행동기등이 궁금하다.
이런 가운데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은 이재명 급습 피의자 이르면 3일 살인미수등의 혐의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에 대한 특정정당 당원등과 관련, 김씨를 아는 아산지역 주민들은 김씨가 OO당 당원이지만 정치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라고 밝혀 확인이 필요하다.
본지취재와 수사 당국 등을 통해 이날 알려진 김씨의 신원과 범행등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제각각 해석하고 있어서다.
김 모씨도 범행후 범행동기등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다만 TV속보등을 통해 김모씨를 확인한 아산지역 주민들은 "김씨가 맞다"고 이구동성 말하고 있다.
주민중에는 김씨가 OO 당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언론은 OO당 충남도당 측은 김씨가 당원인지 여부에 관해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충남도당 관계자는 모 언론과의 통화에서 “경찰에서 유선으로 (김씨가) 당원인지 문의가 왔었다”며 “당원 당규상 본인 외에는 개인 정보를 조회해 알려줄 수 없어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달라고 답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에서도 당원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이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김모씨에 대해 우호적인 아산의 한주민은 “(김모씨가) OO당 당원인 것은 알았다"라며 "하지만 한 번도 정치 이야기를 한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도 혼자 문 열고 일할 정도로 성실하고 조용했다. 남들과 부딪힐 일이 없고 말싸움을 한적도 없는 온화한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외조카와 주택관리와 주택매매 업무를 각각 나눠서 일했는데 외조카는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이라 김씨와 정치적으로 잘 안 맞는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은 김씨가 2005년부터 부동산 중개업을 하기전에는 퇴직한 공무원이라고 말했다.
이 주민은 언론에서 “(김씨가) 퇴직 공무원이었다. 2005년부터 부동산을 했으니 퇴직한 지는 최소 20년이 다 됐다”며 “평소 매물도 공유하고 거래 정보도 알려주며 지냈다. 내가 일하면서 본 사람 중에 가장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씨가 평소 정치 이야기도 잘 안하고, 정치 성향도 잘 드러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본지취재및 부산경찰청, 중앙일보기사등을 일부 인용해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