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흉기 든 용의자 검거...부산가덕도 행사중
- 왼쪽 목 공격당해 출혈…의식 있는 상태서 20분후 병원후송
-부산대에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 왼쪽 목 공격당해 출혈…의식 있는 상태서 20분후 병원후송
-부산대에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지방방문길인 2일 부산에서 67세 충남 거주 남성 김모씨에게 흉기로 습격당했다.
피습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으로 의식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김머씨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부신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1957년생인 김씨를 검거,조시중이다.
이 김씨는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사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헬기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기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고있다.
이 대표는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응급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등 후속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외상 전문 의료진이 응급실에서 이 대표 상처 부위를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한 김씨를 경찰서로 이송, 신원을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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