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에서 차기 대통령감 한동훈 42%로 1위...전국 이재명과 오차내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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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청에서 차기 대통령감 한동훈 42%로 1위...전국 이재명과 오차내 각축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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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오세훈 서울시장순順
-에이스 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조사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충청서 50%대
-야당후보군 5인 합산이 여당 5인 합산보다 3%p많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정자(오른 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본지 db].png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정자(오른 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본지 db].png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9%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35%)을 4%p차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4일조사됐다. 

한 위원장은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 10명중 4명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본지> 분석해보니 이처럼 나왔다.

이 대표와 한 위원장 다음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4%의 지지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각각 1%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각각 3%와 2%였다.

또 범보수및 여당 후보 5명(한동훈·오세훈·홍준표·원희룡·안철수)의 지지율 합은 45%, 범진보및 야당 후보 4명(이재명·김동연·이낙연·박용진)의 합은 48%였다.

이를 볼 때 야당 후보군이 여당 후보군을 오차범위 내인 3%p 차로 앞선 것이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제주(67%), 50대(48%), 40대(44%), 국정 수행 부정평가 층(66%), 민주당 지지층(8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한 위원장은 대전·충청·세종·강원(42%)과 대구·경북(41%), 여성(36%), 70대 이상(55%) 고령층, 국정 수행 긍정 평가층(78%), 국민의힘 지지층(75%)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로고(왼쪽)과 국민의힘 로고[ 사진=본지db].jpg
더불어민주당 로고(왼쪽)과 국민의힘 로고.[사진=본지db].jpg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에서는 응답자의 30%가 이 대표를, 응답자 16%가 한 위원장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았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11%, 김동연 지사는 9%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42% 부정평가가 56%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3%다.

직전 조사인 11월 2주차(7주 전) 대비 긍정평가는 5%포인트 상승,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에이스리서치 조사 기준 8월 2주차 지지율 41.5% 이후 약 5개월 만의 40%대 기록이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대구·경북(TK)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TK는 53%로 직전 조사(40%) 대비 13%p 올랐다.

대전·충청·세종·강원 50%,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은 48%, 서울 43%, 인천·경기 39%로 모두 소폭 상승했다. 

한편 광주·전라·제주는 16%로 8%p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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