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청권, 지지정당없음이 10명중 3명...국힘 36% 민주 32%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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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충청권, 지지정당없음이 10명중 3명...국힘 36% 민주 32% [한국갤럽]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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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서 국힘.민주.무당층 모두 오차내 소폭 오름세
-충청서 尹 직무수행 긍정 평가 36%(3%p↑), 부정평가 53%( 4%p↓)
-충청권내 尹긍.부정평가 격차 17%p로, 직전 24%p에서 7%p 줄어. 
-향후 1년 한국경기 '나빠진다' 10명중 5명...내집살림살이  엇비슷 44% 
-'집값전망' 45% 내릴 것...'내 집 있어야' 73%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 공주 청벽산에서 본 일몰 광경.[사진= 본지 db].png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 공주 청벽산에서 본 일몰 광경.[사진= 본지 db].png

충청권에서 4.10총선 80일을 앞두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10명중 3명으로 늘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9일 나왔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세종.대전.충청등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를 <본지>가 충청권 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타났다.

◇···충청권  정당지지도 '지지정당없음" 무려 30%.

세종.대전.충남.충북등 충청권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9∼11일) 조사 32%%에서 4%p가 오른 36%(전국평균 3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C.I.[사진-본지 DB].jpg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C.I.[사진-본지 DB].jpg

민주당도 지난 주조사 때 29%에서 3%p가 상승한 32%(전국평균 33%)로 나왔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민주당은 1%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정의당은 지난주 조사때 6%였으나 무려 5%p가 하락해 1%(전국평균 2%)를 기록했다.

충청권내 정당지지율.[사진= 한국갤럽제공].png
충청권내 정당지지율.[사진= 한국갤럽제공].png

충청권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지난주 조사때 29%와 비슷한 30%( 전국평균 26%)로, 이번 총선에서 각당 승패의주요변수가 무당층확보여부임을 분명해졌다. 

한국 갤럽은 전국적인 분석에서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26%, 민주당 지지가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유권자가 35%였다"라고 소개했다.

◇···충청권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평가

충청권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6%(전국평균 32%)로 나왔다.

이는 직전 조사 33%보다 오차범위내인 3%p가 오른 수치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시민과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등 60여명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png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시민과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등 60여명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대통령실].png

전국적인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7%),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6%), '국방.안보'(5%), '주관.소신', '서민 정책/복지'(이상 4%)이 꼽혔다.

충청권내 부정 평가는 지난주 57%에서 4%p가 떨어진 53%(전국평균 58%)로 조사됐다.

충청권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7%p로, 직전조사때 24%p보다 7%p가 줄었다. 

한국갤럽은 전국적인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 '소통 미흡'(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거부권 행사', '인사(人事)',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등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청인의 국정지지율 평가.[사진= 한국갤럽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청인의 국정지지율 평가.[사진= 한국갤럽제공].png

또한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 평가(47%)가 부정 평가(39%)를 앞섰고, 서울, 인천·경기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50%를 넘어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충청권의 향후 1년 경제관련 전망은 

충청인들은 향후 1년간 한국 경기 전망은 52%( 전국평균 55%)가 '나빠질 것'이란 낙관론이 우세했다.

'좋아질 것'은 19%( 전국 평균 16%), '비슷할 것'은 27%( 전국 평균26%)였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향후 1년간 응답자 댁의 살림살이 전망.[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향후 1년간 응답자 댁의 살림살이 전망.[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향후 1년간 살림살이 전망은 '나빠질 것'이 31%(전국평균 29%), '좋아질 것'이 21%(전국평균 17%), '비슷할 것'이 44%(전국평균 52%)로 집계됐다.

앞으로 1년간 집값이 현재와 비교한 전망에서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22%(전국평균 21%),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45%(전국평균 45%), '변화가 없을 것' 응답은 27%(전국평균 27%)였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충청인 응답자중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은 73%(전국평균 74%), '그럴 필요 없다'는 응답은 26%(전국평균 24%)였다.

한국갤럽은 "'본인 소유의 집이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2014년 7월 조사의 54%에서 2017년 1월 63%, 2019년 3월 72%, 2022년 3월 79%로 올랐다"라며"이후 2022년 11월 조사에서 75%로 내린 뒤 이번 조사에서 더 내렸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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