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상대 죽이는 전쟁같은 정치 종식해야"... 8일만에 병원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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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상대 죽이는 전쟁같은 정치 종식해야"... 8일만에 병원퇴원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1.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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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 상생하는  정치 복원하자"
-피습 8일 만에  도보로 퇴원해 소감 밝혀
-당분간 인천계양 자택에서 재택치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입원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국민들에가 감사와 함께 증오의 정치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임효진 객원기자].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입원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며 국민들에가 감사와 함께 증오의 정치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 임효진 객원기자].pn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인 이날 오전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도보로 퇴원하며 퇴원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일정 중 김모(67.충남 아산)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피습을 당했다.

이후 이 대표는 곧바로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리콥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대표는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피습)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먼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사진=방송갈무리].pn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사진=방송 갈무리].png

이 대표는 부산 소방·경찰 관계자 및 부산대 의료진,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뜻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퇴원한 뒤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당분간 재택 치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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