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29일 오는 4.10 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충남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이 고향인 신 전 차관은 천안에서 남산초·계광중·북일고를 나왔다.

이어 국방연구원 실장,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을 지냈다.

신 전 차관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이제 더 떨어질 곳이 없다"며 "천안갑 지역구의 시민들과 함께 정치 혁신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C 천안역 연장사업 조기 착공, 천안역에 국방AI센터 유치, 동천안 IC 인근 산단과 동면 빙그레 산단을 연계한 기업 유치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의 공약을 소개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