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尹 대통령  7일밤 10시 KBS 대담..."미니 다큐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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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尹 대통령  7일밤 10시 KBS 대담..."미니 다큐 형식"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2.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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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편성…3년차 국정운영 방향 설명
-김 여사·공천 논란 등 언급…집무실 등 대통령실 내부 직접 소개
윤석열 대통령[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대통령실과 KBS는 이 시간에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을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을 녹화했다.

 진행은 저녁 9시 뉴스를 진행하는 박장범 KBS 앵커가 맡았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정치,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대담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그간 해당 논란에 대해 재미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 인연을 앞세워 의도적으로 접근해 치밀한 기획 아래 영부인을 불법 촬영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서울용산 대통령실[ 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서울용산 대통령실.[사진= 대통령실 제공].png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면충돌 사태를 부른 공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녹화 당시 별도 자료를 지참하지 않은 채 그간의 생각을 다듬어 답변했으며, 녹화장에는 프롬프터도 설치되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 설명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녹화에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담은 통상적인 대담과는 달리, 윤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을 소개한다는 콘셉트 아래 청사 내부를 소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집무실과 국무회의실, 역대 대통령 초상화 전시실 등 그동안 대통령 일정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만 공개됐던 집무실 내부가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실의 기능을 일반 국민에게 보다 정확히 알리고, 국정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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