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개혁신당 분열책임 누구에게... '이준석' 49.9%vs'이낙연'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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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개혁신당 분열책임 누구에게... '이준석' 49.9%vs'이낙연' 31.6%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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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지지층마다 책임 상반
-여론조사공정서도 개혁신당 갈등 이준석 책임 46.8%...이낙연 책임 33.0%
-개혁신당 6.8→4.0%, 새로운미래 3.2→2.8%
-민주 42.6% 국힘 40.0%…공천평가는 국힘 우위
이낙연 새로운 미래데표(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 이 대표 페이스북 켑처].png
이낙연 새로운 미래데표(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 이 대표 페이스북 켑처].png

'3지대 통합 빅텐트'인 개혁신당의 최근 분열의 책임이 이준석 대표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보다 더 크다는 조사가 28일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4~25일·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ARS·응답률 7.1%)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조사됐다.

'3지대 통합이 깨진 책임이 다음 중 누구(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에게 더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가 49.9%, 이낙연 대표가 31.6%, 잘 모름 18.5% 순으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지지층 80.4%가 이낙연 대표, 새로운미래 지지층의 90.0%는 이준석 대표 책임을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낙연 46.7% 대 이준석 34.4%,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73.4% 대 이낙연 12.8%로 나뉜 것으로 분석됐다.

 '총선 지지정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마지막 2월2주차 설문대비 1.2%p 내린 42.6%, 국민의힘이 1.8%p 오른 40.0%로 박빙을 이뤘다.

새로운미래와 갈라선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지지율이 저조한 가운데, 통합 직후 분열의 책임이 이준석 대표에게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신당'으로 설문했던 3주 전 대비 2.8%p 급락한 4.0%, '이낙연 신당'으로 불렸던 새로운미래는 0.3%p 내린 2.9%로 나타났다.

 녹색정의당은 1.1%를 유지했다. 
 
양당 공천 평가에선 '국민의힘이 더 잘한다' 42.2%, '민주당이 더 잘한다' 38.4%로 국민의힘이 당 지지도보다 평가가 높다.

 국민의힘 공천을 누가 주도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윤 대통령 40.1%,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33.7%, 잘 모름 15.1%,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11.2% 순으로 여권 수뇌부를 꼽는 응답이 많았다.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이 아닌 이재명 대표의 사천을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로는 '동의한다' 45.0%, '동의하지 않는다' 43.2%로 팽팽했다.

앞서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가 여론조사 공정에 공동의뢰해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p.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4.7%)에서도 개혁신당의 책임이 이준석 대표에게 있다는 답변이 더 나왔다.

조사에서 '개혁신당이 갈라선 책임이 누구에게 더 있나'란 설문엔 이준석 대표 46.8%, 이낙연 대표 33.0%로 13.8%p의 차이가 났다. 

 개혁신당 지지층 70.4%가 이낙연 대표, 이준석 대표 19.5%를 꼽았고 새미래 지지층은 72.2%가 이준석 대표, 12.2%만 이낙연 대표를 꼽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이준석 69.9% 대 이낙연 12.4%로, 민주당 지지층은 이낙연 52.6% 대 이준석 27.8%로 책임론의 강도가 엇갈렸다.

총선 지지정당 국민의힘 44.0%, 민주당 36.6%, 조국신당 5.8%, 개혁신당 4.0%, 새로운미래 1.8%, 녹색정의당 1.1%를 기록했다.

비례정당투표에선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 41.4%, 비례연합정당(민주당) 28.9%, 조국신당 13.3%, 개혁신당 5.7%, 새미래 2.3%, 녹색정의당 1.7%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를 참고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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