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총선 4개월 앞두고 개각설...법무장관 박성재등 6~7부 장관 교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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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총선 4개월 앞두고 개각설...법무장관 박성재등 6~7부 장관 교체되나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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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초 한동훈.원희룡.박민식.추경호등 총선 출마예정자 바꿀 듯
-법무부.국토부.외교부.국가보훈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부등 교체가능성
-대통령 수석비서관은 일관 교체냐, 부분 교체냐가 관심

 

대통령실 청사[ 사진= 본지db].png
대통령실 청사[ 사진= 본지db].png

내년 4.10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출마 예정자와 대통령실 수석을 교체하는 연말 개각과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본지취재 종합한 결과 개각대상 부처는 법무부·외교부·국토교통부·국가보훈부·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안팎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관심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나설 경우 그 후임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0·사법연수원 17기)이 유력하다.

박 전 고검장에 대한 인사 검증은 막바지 단계로 전해졌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전 고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 요직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에 후배인 문무일 당시 부산고검장이 내정되자 사직했다.

박 전 고검장은 윤 대통령과도 오랜 친분이 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초임 검사로 대구지검 형사부에 배치됐을 당시 옆 부서에서 근무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고검장이었다.

박 전 고검장외에도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이름도 거명된다.

그러나 법무부 장관 교체 시점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총선 역할론이 제기되는 한동훈 장관의 등판 시기와 역할에 따라 연말이 아닌 '원포인트' 개각 가능성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외교부 장관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물색 작업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유임 가능성이 높던 박진 장관이 최근 국민의힘에 총선 출마 의향을 밝혔다는 이야기도 당에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현충원 서명.[사진= 본지db]
윤석열 대통령의 현충원 서명.[사진= 본지db]

하지만  박 장관 측은 이를 부인했다.

 박 장관은 4선 의원으로 현재 서울 강남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정민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 보수 성향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거명된다.

장관 교체가 확정될 경우 외교·안보 라인 연쇄 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최근 일부 언론이 사퇴설이나 교체설을 다시 띄운 김규현 국정원장은 당분간 유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이며 김경식 전 국토부 1차관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총선에 출마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으로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총선 출마로 굳힐 경우, 후임에는 김희정 전 의원이  거명된다.

장관들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자리를 지켜온 해양수산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고용노동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 건물벽 간판[ 사진= 본지DB].png
대통령실 건물벽 간판.[사진= 본지DB].png

대통령실 개편 작업도 큰 관심이다.

일단 수석비서관 인선은 일괄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출마를 고심 중인 안상훈 사회수석 후임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의 2파전 양상이다.

충남 예산.홍성출마예정인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후임에는 황상무 전 앵커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과학기술수석도 신설하는 쪽으로 기운가운데  초대 수석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기용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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