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피닉제' 이인제 전 의원, "고향과 나라에 헌신위해" 7선 도전 예비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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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피닉제' 이인제 전 의원, "고향과 나라에 헌신위해" 7선 도전 예비후보등록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2.12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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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76세 나이로 출판기념회, 논산.금산.계룡지역구 총선 행보 본격화
-"고향발전과 행복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자 마지막 도전을 한다"
-6선의 정치경력...7선 도전 성공여부 정가의 주목
이인제 전 국회의원...지난 7월 15일 중부지방을 휩쓴 집중호우 때 고향논산에서 수해지역에서 수재민을 돕고 있다.[사진= 이 전 의원 페이스북].png
이인제 전 국회의원...지난 7월 15일 중부지방을 휩쓴 집중호우 때 고향논산에서 수해지역에서 수재민을 돕고 있다.[사진= 이 전 의원 페이스북].png

'피닉제' 이인제 전의원이  70대 중반의 나이에 내년 4.10 제 22대 총선에 출마한다.

피닉제란 '피닉스(불사조)+이인제'의 합성어로, '정치인 이인제는 영원히 죽지않는다'라는 뜻의 이 전 의원의 별명이다. 

이 전 의원은 내년 4.10 총선 120일이자 총선예비후보등록 첫날인 12일 논산선관위에 논산.금산.계룡 선거구의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고향인 논산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이 전 의원은 출판기념회의 인삿말에서 “고향의 발전과 행복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자 마지막 도전을 결심했다”며 “기대가 허락된다면 저의 모든 열정과 경험, 역량을 발휘해 나라의 미래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 정치이력.[사진=나무위키 켑처].png
이인제 전 국회의원 정치이력.[사진=나무위키 켑처].png

그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저에게 7년이라는 공백은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며 “7년 간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고향 주민들에게 알려드리는게 도리라 생각했다”며 출간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나이가 고령이라는 지적에 그는 “맥아더 장군이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사령관으로 참전했을 때 그분의 나이가 71세였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치라는 전쟁에 참여하는 전사로서 투쟁하겠다”고 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최호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박찬주 전 육군대장 등 국민의힘 예비후보들도 참석했다.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는 이날 이 전 의원을 포함 국민의힘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의원은 논산에서 태어나 논산백석초교.논산중.경복고.서울대법대, 대전지법판사, 변호사,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대통령 출마등을 거쳤다.

김종필, 이회창, 심대평, 정석모등과 함께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6.29 선언이후 처음 치른 1988년 4월 13대 총선에서 YS입당 권유로 경기도 안양갑에서 금배지를 단뒤 재선을 한뒤, 경기도지사와 노동부장관등 거쳐 2000년 제 16대부터 논산.금산.계룡에서 내리 4선을 하는등 모두 6선의 정치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19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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