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서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28%, 부정평가 65%
-충청서 국민의힘 37%·민주당 33% ...각각 하락
내년 4.10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충청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10명중 4명가까이 긍정평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충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다시 20%후반대로 추락하며, 호남에 이어 두번째로 부정평가가 많았다.
15일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이 이같이 집계됐다.
세종.대전.충남북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39%(전국 평균 34%)가 '좋게 본다'라고 긍정평가했다.
반면 44%(전국 평균46%)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
충청에서 답변유보는 18%(전국 20%)로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1%로 높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자 54%는 창당을 좋게 봤다.
충청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지난 5~7일. 8일 발표) 37%보다 9%p 하락한 28%(전국평균 31%)로 조사됐다.
충청권 긍정평가는 호남의 긍정평가9%에 이어 두번 째로 낮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56%에서 9%p(전국평균3%p) 오른 65%(전국평균 62%)로 집계됐다.
충청권의부정평가는 호남의 부정평가 87%에 이어 두벌 째로 높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39%), '경제/민생'(7%),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6%),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5%)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만 긍정 평가가 49%로 부정 평가 41%보다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긍정 67%·부정 30%)에서만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의 경우 지난주 43%에서 6%p가 하락한 37%(전국평균 36%)으로 나왔다.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직전조사 34%보다 1%p가 떨어진 33%(전국평균 34%)였다.
모두 직전 조사 대비 하락한 수치다.
충청권에서 정의당은 직전 조사 4%대비 1%p오른 5%(전국평균 3%), 무당층은 23%(전국평균 24%)로 직전 조사 대비18%보다 5%p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