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서 '한동훈 컨벤션효과', 尹 국정지지 8.1%p↑...국힘지지 14.4%p↑ 
상태바
【단독】충청서 '한동훈 컨벤션효과', 尹 국정지지 8.1%p↑...국힘지지 14.4%p↑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1.0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서 윤 대통령 지지 전국에서 하락세와 달리 오차밖 오름세
-충청서 정당지지도 국힘 14.4%p↑vs 민주당 6.5%p↓
-국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전.청주방문등 '컨벤션 효과'작용한 듯
윤석열 대통령.[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대전.충청방문등 본격적인 민생행보속에 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전주 대비 8%p대 상승으로 나왔다.

충청에서는 또한 국민의힘 지지가 전주보다 무려 14.1%p나 급등해,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尹대통령 충청지지도= 8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일(1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2016명을 대상으로 한 윤대통령 국정지지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를 <본지>가 충청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처럼 나왔다. 

전국적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 30% 중반대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1.2%p 상승한 60.8%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정 수행 지지도가 전주대비 8.1%p↑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1.7%p↑), 70대 이상(1.9%p↑), 60대(1.2%p↑), 50대(1.1%p↑)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2024년 1월 1주차 국정지지도.[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 2024년 1월 1주차 국정지지도.[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이에반해 인천·경기(6.7%p↓), 광주·전라(2.4%p↓), 대구·경북(1.7%p↓)에서 국정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연령별로는 20대(5.4%p↓)와 30대(5.2%p↓), 40대(3.0%p↓)에서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달  2·3주차 조사서 2주 연속 36.3%를 나타낸 뒤 지난주 37.2%로 반등했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전국 분석에서 "본회의 표결 8일 만에 이뤄진 '쌍특검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논란이 긍정층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공정성에 민감한 20·30대의 긍정 여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다.

◇···충청서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충청에서 국민의힘은 두자릿수 상승이, 더불어민주당은 6%대 하락으로 나왔다.

전국적으로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보다 1.5%p 떨어진 36.6%, 더불어민주당은 0.9%p 오른 44.5%로 각각 집계됐다.

2024년 1월 1주차 정당지지도.[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2024년 1월 1주차 정당지지도.[사진= 리얼미터 제공].png

양당 격차는 5.5%p에서 7.9%p로 벌어졌다.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3.1%p) 밖 격차가 난 것은 3주 만이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충청에서 전주 대비 14.4%p나 폭등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지방 첫 방문지로 대전을 택하며 충청민심을 자극한데다, 한동훈 컨벤선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6.1%p↓), 서울(2.9%p↓), 남성(2.6%p↓), 광주·전라(2.7%p↓), 20대(4.2%p↓), 30대(3.9%p↓), 50대(3.8%p↓) 등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3.7%p↑), 대전·세종·충청(14.4%p↑), 60대(3.8%p↑) 등에서는 올랐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서울(3.6%p↑), 인천·경기(3,2%p↑), 30대(6.6%p↑), 20대(3.7%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6.5%p↓), 40대(2.6%p↓), 진보층(2.3%p↓) 등에서 떨어졌다.

전국적 정당 지지추세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문병호 전 의원 등 13명이 '이준석 신당'에 합류하면서 신당 관련 보도량 증가가 국민의힘 지지층 분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에 따른 당무 정지 논란 속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0.4%p 오른 2.0%, 기타 정당은 0.7%p 상승한 5.0%였다. 무당층은 1.4%p 하락한 9.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0%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