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20대.60대.70대 긍정평가 상승...50대 긍정평가하락
-충청에서 정당지지율 국힘 46.7%. 민주 35.9%...1주전보다 역전
오는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고급 백 수수의혹 입장표명이후 40%대로 상승했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두자릿수가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조사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올랐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 긍정 5.3%P↑...부정평가 4%P↓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를 <본지>가 충청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조사(1월 29일~2월 2일) 35.3%에서 무려 5.3%P가 오른 40.6% (전국평균 39.2%)로 나타났다.
이는 소폭하락했던 전 전주보다 오름세를 보여 40%대를 기록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KBS 신년대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한 입장표명후 보수층의 결집으로 보인다.
충청권에서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59.7%에서 에서 4%P가 떨어진 55.7%(전국평균 57.7%)로 나왔다.
충청에서 긍.부정평가 격차는 15.1%P로 부정평가가 높다.
리얼미터의 전국적 평가에서 일간 지지율로 봤을때, 지난 6일 39.9%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7일 대통령의 KBS 특별 대담 당일 0.5%P 떨어진 39.4%, 대담 직후인 8일에는 0.9%P 더 떨어져 38.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6.9%p↑), 20대(5.9%p↑) 60대(3.2%p↑)에서 상승했고, 50대(2.4%p↓)에서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였다.
◇···총선 50여일...충청에서 정당 지지율은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충청지역은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은 10%P이상이 빠졌다.
충청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조사 때 39.5%에서 7.2%P나 오른 46.7%(전국 평균 40.9%)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직전조사 때 47.3%에서 무려 11.4% 나 빠져, 35.9%(전국 평균 41.8%)로 나타났다.
충청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간의 정당지지율격차는 10.8%P나 국민의힘이 앞섰다.
충청에서 무응답층은 직전조사 7.0%에서 1.5%P가 오른 8.5%(전국평균 8.5%)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