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범계.조국.강용석 모두 이긴 대전서을' 김소연 변호사, 박범계와 '진검승부'할까
상태바
【단독】 박범계.조국.강용석 모두 이긴 대전서을' 김소연 변호사, 박범계와 '진검승부'할까
  • 신수용 정치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2.08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비대위, 김소연 변호사등 7명 재입당 의결
-조국.박범계.강용석등 재판서 모두 이긴  법조인평가.
-대전 서을구에서 공천확정되면 앙숙지간 민주 박범계와 '한판승부' 
-대전서을 국힘 예비후보 4명중 김소연. 양홍규.조성천등과 변호사가 3명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서을구 예비후보(변호사).[사진= 김 변호사 페이스북 켑처].png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서을구 예비후보(변호사).[사진= 김 변호사 페이스북 켑처].png

조국.박범계 문재인 정부 당시 2명의 법무부장관과의 소송에서 완승 거둔 김소연 김소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4·10 총선을 앞두고 재입당을 신청한 김소연(대전 서구을), 권석창(충북 제천·단양) 예비후보 7명에 대해 재입당을 승인했다고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재입당이 승인된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2020년 4.15 제 21대 총선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대전유성을구에서 출마해 분패했을 만큼 좋은 기록을 냈고,  이번에는 대전 서을구 국민의힘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국민의힘 대전 서을구에서 본선 공천 후보로 확정되면 수년간 재판으로 다툰 더불어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이준석 전 대표의 성스캔달 의혹등의 비판과 2018년 달님영창현수막과 관련, 당시 김병민 최고위원의 비판을 받고 탈당했다가 재입당한 것이다.

 그는 2021년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당시 대표의 성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며 미온적인 당의 대처에 반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소연 변호사를 소개한 SNS.[사진= 내이버 블로그 kazya6312 켑처].png
김소연 변호사를 소개한 SNS.[사진= 내이버 블로그 kazya6312 켑처].png

대중적인 인기와 높은 지지, 그리고 높은 승소율로도 유명하다.

더구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과의 맞소송에서 모두 이기면서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의 여야 영입경쟁이 치열했으나, 정치와는 일정거리를 둬왔다.

더욱이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변호사)의 정치자금 허위의혹등을 제기, 강 전 대표의 유죄를 이끌었다.

국민의힘 대전 서을구 예비후보는 김소연(42. 김소연벌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강노산(53. 전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양홍규(59.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이택구(57. 제 18대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성천(54. 자유한국당 서구청장 후보) 예비후보등 4명이다.

김소연 변호사는 1981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 탄방중, 민족사관고, 고려대, 카이스트, 충남대 로스쿨출신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부 부적격자는 걸러지고 자격요건이 되는 사람 중에서 재입당을 승인했다"며 "외연 확장을 위해서 재입당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입당이 승인된 권석창 전 의원은 엄태영 의원이 출마하는 충북 제천·단양에 공천 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대전서구을 공천 신청자[ 사진= 국민의힘 제공].png
국민의힘 대전서구을 공천 신청자.[사진= 국민의힘 제공].png

권 전 의원은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당규에 따라 자동 탈당 처리됐으나, 2022년 말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된 이후 계속 복당을 신청해왔다.

이외 이날 재입당이 승인된 김한근 전 강릉시장(강원 강릉), 서종화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사회 의장(서울 성북갑), 이원무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울산 남을), 이영세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경기 의정부을), 원경희 전 여주시장(경기 여주·양평)도 각각 지역구 출마를 위해 공천 신청을 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