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길 "당차원에서 민주당 황운하 이길 후보를 찾는 것으로 안다. 당의 공모요청 받았다"
대전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를 나온 MBC앵커출신인 최명길 전 의원(62)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최 전 의원은 <본지>와 가진 통화에서 "현재 예비후보들이 현역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긴다는 판단이 안 서 추가 공모라도 해서 사람을 찾으려는 상황(으로 안다)"며 "고향이다 보니 당에서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대전 출신으로 20대 총선 때 민주당으로 출마해 서울 송파을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MBC 기자로 시작해, 정치.사회부장, MBC 유럽지사 지사장, 청와대 출입기자, MBC 앵커를 지낸 MBC 간판 방송인출신이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윤석열 후보를 도우면서 국민의힘과 인연을 맺었다.
최 전 의원은 국민통합위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4·10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할 후보자 추가 공모를 공고했다. 추가공모 접수 기간은 23일 단 하루다.
대전중구 지역구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서는 이은권 전 의원, 강영환 전 국무총리실 공보협력비서관 등 2명이 공천 신청을 했으나 공천 심사 과정에서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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