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에서 넉달 남은 내년 4.10 총선의 답을 찾는 인요한.이상민.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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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에서 넉달 남은 내년 4.10 총선의 답을 찾는 인요한.이상민.한동훈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11.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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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난 17일 대구 방문 이어 21일 대전 방문
-한동훈, 대전 한국어능력 평가센터 개소식 참석.KAIST 국제교류센터방문
-인요한 혁신위  21일, 이상민 의원 카이스트서 강연회동
-대전 유성을구 혼전... 허태정.이경.이석봉등 거명
한동훈 법무부장관(왼쪽부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본지DB].png
한동훈 법무부장관(왼쪽부터)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본지DB].png

내년 4.10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용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1일 동시에 대전을 방문한다.

 여야가 R&D(연구개발) 예산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여권내 인사들의 대전을 방문하는 것은 총선 분위기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도 지난 15일 대전을 찾아 R&D예산 복원을 약속하는 등 대여 공세를 폈었다.

◇···한동훈 법무장관 대전방문=지난 주말 대구방문에 이어 이날 한 장관의 대전 방문에 정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어능력 평가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뒤, 카이스트 국제교류센터를 찾아 과학기술 인재 유치 면담에 나선다.

한 장관의 여권내 총선차출론과 함께, 후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 고검장의 인선 검증설과 내달 개각설까지 나오는 터다. 

여기에 한 장관의 여권내 비례대표및 지역구출마설, 총선 선대위원장등 총선 역할론까지 거론할 만큼 한 장관의 출마를 기정사실하는 분위기다.

TV조선은 최근  대통령실은 이미 한 장관의 후임 검증에 착수했다고 보도할 정도다.

인요한 혁신 위원장도 한 장관 출마설에 대해 "한 장관과 경쟁력이 있는 분이 나와주면 감사하겠다. 아직 뜻을 굳힌 것은 아닌 것 같지만 환영한다"고 했다.

한 장관의 출마는 '이재명 방탄리스트 행보' 등에 제동을 걸수 있다고 정가는 보고 있다.

여기에 반윤(반 윤석열)계의 '이준석 신당'도 무력화할 수 있거나  청년·충도·무당층의 표심을 선제적으로 끌어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인요한 위원장.이상민 의원 강연회동=인 위원장이 이날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반 이재명) 이상민(5선. 유성구을)을 강연회동을 갖는다.

만나는 만큼, '민주당 탈당', '국민의힘 입당' 등 이 의원의 총선 행보가 윤곽을 드러낼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민의힘에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21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에서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을 주제로 강연·토론을 연 뒤 'R&D 관련 거버넌스 체계 개선' 간담회를 진행한다.

인 위원장과 이상민 의원도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

 혁신위 측은 이 의원을 강연자로 초청, 국민의힘의 정치혁신에 대해 듣는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의원(왼쪽. 5선 대전 유성 을구)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0일 조선일보가 주관한 글로벌리더스포럼앵사에서 만나 다화하고 있다.[사진= 이 의원 제공].png
이상민 더불어민주당의원(왼쪽. 5선 대전 유성 을구)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0일 조선일보가 주관한 글로벌리더스포럼앵사에서 만나 다화하고 있다.[사진= 이 의원 제공].png

이 의원이 인 위원장과 강연회동 후 총선 행보에 변화가 생긴다면, 지역구인 대전 유성구을의 판도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이경 민주당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등 이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

정가에서는 지난 2020년 4.15 총선에 출마해 석패한 법무법인 김소연 대표변호사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꼽고 있으나, 김 변호사는 행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에 남을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거명되던 박철환 전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은 사실상 출마를 접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의 민주당 탈당,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는 20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민주당내에는 제가 숨 쉴 공간·활동할 공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나가고픈 마음이 굴뚝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어떤 역할이나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걸 받아줄 수 있다면 어디든 선택할 수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 잔류보다는 탈당 가능성이 크다는 뜻을 시사했다.

때문에 국힘의힘 주자가 마땅하지않으면 이 의원의 영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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