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김종민 공동 대표 체재... 새로운 미래로 당면 확정
-9개 전국 시도당 창당...9항 92조의 당헌도 마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민(충남 논산 금산 계룡) 등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이 주축인 제3지대 신당 '새로운 미래'가 4일 공식출범했다.
새로운 미래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낙연 대표를 비롯 김종민.조응천.이원욱 현역 국회의원과 이석현.신경민.박원석 전 의원등과 전국 9개 시도당 위원장, 당원등 500여명이 모여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어 열었다.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것 새로운 미래의 강령이다.
애초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민주당 탈당파의 '미래대연합'은 통합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할 예정이었다가, 협의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확정했다.
새로운 미래는 이낙연 전 대표와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새로운 미래' 당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의 프러시안 블루, '새싹·나무·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 그린으로 결정됐습니다.
새로운 미래의 강령과 당헌도 제정했다.
당 강령으로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민주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 비전의 여섯 가지 원칙을 확정했다.
당헌은 모두 9장 92조로 구성됐다.
당헌에는 집단지도체제 및 소수자 보호, 중앙당 윤리심판원 독립성 및 사법기능 강화, 당무검증위원회 '레드팀' 도입, 지역위원회에 광장민주주의 도입, 공직후보자 도덕성 담보를 위해 구체화 된 공천배제요건 당헌 명시, 당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강화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