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 4.10 총선기대, 정부지원론(44%)  정부심판론(29%) 양당 심판론(17%)[한국갤럽]
상태바
【단독】충청 4.10 총선기대, 정부지원론(44%)  정부심판론(29%) 양당 심판론(17%)[한국갤럽]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2.16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인, 의대 정원 확대…‘긍정평가’81% vs ‘부정평가’ 17%
-충청, 총선서 국힘 다수당선희망이 민주당 다수당선희망 보다 15%p↑
-충청, 주요정당 총선 지지의향...국힘.민주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 순
국회의사당과 4.10 총선에서 후보를 4개 정당.[사진=본지db].png
국회의사당과 4.10 총선에서 후보를 4개 정당.[사진=본지db].png

오는 4.10총선에서, 충청인들은 정부지원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한다는 응답이 10명중 4명이상에 달한다는 조사가 16일 나왔다.

  충청인은 또  내년 대학입시의 의대입학 정원을 2000 명 늘리기로한 정부방침에 대한 긍정평가가 대구.경북과함께 전국 최고인 80%대에 이르렀다. 

◇···충청인, 4.10 총선서 국힘후보 다수당선기대가 민주당후보보다 15%p격차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인에게 다가오는 4.10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지원의견이 44%(전국평균 36%)로 나왔다.

오는 4.10 총선결과에 대한  충청인들이  기대전망[ 사진= 한국갤럽제공].png
오는 4.10 총선결과에 대한 충청인들이 기대전망[ 사진= 한국갤럽제공].png
투표.[사진=본지db].png
투표.[사진=본지db].png

반면 정부심판을 위해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29%(전국평균31%)였다.

충청에서 정부지원위한 국민의힘 다수당선기대와, 정부심판위한 제1야당 지원기대응답간의 격차는 15%p로 벌어졌다.
 
갤럽은 전국적인 평가에서 "이는 3주 전(1.23~25) 조사때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3%로 동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청에서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전망은 17%(전국 평균18%)였다. 의견유보는 11%(전국평균 14%)다

서울에서는 여당 다수 당선이 34%, 민주당 다수 당선이 30%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다수 당선이 52%였고, 광주·전라에서는 민주당 다수 당선이 59%였다.

◇···충청인, 정당별 총선지지의향 국힘>민주>녹색정의당>개혁신당순

충청에서 주요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개혁신당,녹색정의당보다 높았다.

충청인의 주요정당 총선지지의향.[사진=한국갤럽 제공].png
충청인의 주요정당 총선지지의향.[사진=한국갤럽 제공].png
전국 주요정당 총선지지의향.[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전국 주요정당 총선지지의향.[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충청권에서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조사에서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이 51%(전국평균42%), 민주당 34%(전국평균 36%)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19%(전국평균 15%), 녹색정의당 20%(전국평균 11%) 순이었다.

갤럽은 "전국적인 분석에서 국민의힘에는 42%가 '지지 의향 있다', 50%가 '지지 의향 없다'고 답했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36%:54%로 나타났다"라며 "개혁신당은 15%:73%, 녹색정의당 11%:77%였다"라고 설명했다.

◇···충청인, 의대 정원 확대…‘긍정평가’81% vs ‘부정평가’ 17%

충청인은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10명중 8명 긍정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대정원확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응답이 81%(전국 평균76%)로 집계됐다.

이에반해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답변은 17%(전국평균 16%)에 그쳤고, ‘모름·응답거절’은 2%(전국평균 9%)다.

충청인이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기존 3천 명에서 5천 명으로 2천 명 늘리기로한데 따른 평가.[사진= 한국갤럽].png
충청인이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기존 3천 명에서 5천 명으로 2천 명 늘리기로한데 따른 평가.[사진= 한국갤럽].png
대한의사협회의 회원들이 의대정원확대에 반대하는 집회.[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png
대한의사협회의 회원들이 의대정원확대에 반대하는 집회.[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png

한국갤럽은 "전국적인 평가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데에는 성별, 연령대별, 정치성향별 차이 없이 대다수 응답층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월등히 높았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연령대별로는 18∼29세에서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28%)는 응답보다는 배가 넘게 많다. 

보수(82%), 중도(74%), 진보(76%) 모두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는 응답이 압도적이다.

의대 증원에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58명, 자유응답)△ ‘의사 수 부족.공급 확대 필요’(40%),△ ‘국민 편의 증대.의료서비스 개선’(17%),△ ‘지방 의료 부족.대도시 편중’(15%),△ ‘특정과 전문의 부족.기피 문제 해소’(4%) 등을 답했다. 

의대 증원에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158명, 자유응답)△ ‘의료 수준.전문성 저하 우려’(16%),△ ‘의료 문제 해소 안 됨.실효성 미흡’(14%),△ ‘성급함.몰아부침.준비 미흡’, ‘과도하게 증원’(이상 12%),△ ‘의대 편중.사교육 조장’(11%) 등의 순이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7%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