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종민, "충남 논산.금산.계룡과 서울 용산지역 출마 놓고 고심"
상태바
【속보】김종민, "충남 논산.금산.계룡과 서울 용산지역 출마 놓고 고심"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2.14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최고위원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밝혀
-"논산.금산.계룡 출마해 충청권 바람일으킬까, 용산출마해 전국 바람일으킬까 고민"
김종민(맨 오른쪽) 이원욱 조응천 개혁신당 국회의원.[사진=김 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김종민(맨 오른쪽) 이원욱 조응천 개혁신당 국회의원.[사진=김 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오는 4.10 제 22대 총선이 50여일 앞두고, 개혁신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지역구인 충남논산금산 계룡이 아닌 서울용산에서 3선 도전장을 낼지 검토중이다.

같은 충남 논산출신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계인 김 최고위원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인의 이번 총선 지역구 출마에 대해 “지역구인 충남 논산·계룡·금산과 함께 대통령실이 자리한 서울 용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제3지대 ‘빅텐트’ 논의에 참여, 최근 4개 세력(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이 통합한 개혁신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해 충청권에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신당의 주요 거점인 수도권에서 바람이 일어나야 전국적으로 확산되니 ‘서울벨트’에 참전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다. 아직 결정을 못 했는데 조만간 결론을 내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도권 어느 곳을 염두에 두고 있나’라는 질문에 “당선 가능한 지역을 찾아 나서는 것보단 신당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곳, 상징적인 곳, 논산·계룡·금산이 아니면 서울 용산에 출마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이 있다”라며 “제 지역구와 용산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용산은 통일부장관을 지낸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역구다.

그는 서울 용산구 출마에 대해 그는 “용산은 캐스팅보트 같은 지역이다. 중도층도 많고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겨 현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는 상징적 의미도 있다”며 신당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개혁신당의 총선 성적전망에 대해, “최소한의 목표는 30석 이상, 30~50석을 얻는 게 목표다. 양당 어느 정당도 과반수가 안 되면 기득권 정치, 양당 독점 정치, 승자독식 정치를 타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