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가 더딘 세종시의 인구가 올해 1만명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세종지역 4곳에서 완공되는 새 아파트가 5390세대에 달하기 때문이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까지 산울동 3곳과 해밀동 1곳, 조치원지역 1곳등 모두 3곳 11개 블럭에서 5390세대의 아파트가 완공, 입주를 기다릴 계획이다.
입주세대를 지역별로 보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4480가구(83.1%)이고, 조치원읍 910가구(16.9%)다.
구체적인 입주시기는 △ 1분기 2개 블록 1350세대(산울동)△ 2분기 2개 블록 329세대(해밀동)△ 3분기 3개 블록 2260가구(산울동 1350가구·조치원읍 910세대) ▲ 4분기 4개 블록 1415세대(산울동) 등이다.
세종시는 이들 아파트가 완공돼 입주가 시작되면 답보상태인 세종시 인구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말현재 세종시 인구는 39만2339명으로 지난해 2월 7일 39만명을 넘어선 이후 39만2000명대에 1년 넘게 제자리 걸음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들 아파트가 완공되면 시 인구가 1만명 이상 늘면서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파트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기사는 세종시가 제공한 자료를 인용,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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