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4】흥미로운...인천계양을, 서울 동작을, 중·성동갑 '전국 최대 격전지 6곳'의 표심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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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4】흥미로운...인천계양을, 서울 동작을, 중·성동갑 '전국 최대 격전지 6곳'의 표심향방은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2.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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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현역 이재명 44%vs원희룡 34%, 수원정 현역 박광온 38%vs이수정40%
-경남을 현역 김두관37%vs 현역 김태호40%,경기분당을 현역 김병욱vs김은혜 각 36%
-서울 중·성동갑,임종석33%vs 윤희숙30%, 추미애31%vs윤희숙 33%
-서울 동작을, 현역 이수진 37%vs 나경원 41%, 추미애33%vs 나경원44%
-공천진행중... 곳곳이 오차내 초 접전 우열 못가려
서울 여의도 국회.[사진= 국회사무처 제공]
서울 여의도 국회.[사진= 국회사무처 제공]

4.10 총선을 50일 앞두고 주요정당마다 공천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총선 최대격전지 전국 6곳의 가상대결 여론조사결과가 공개, 주목을 끌고 있다.

   20일 KBS  9시 뉴스에서 공개된  이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6개 지역구 성인 남녀 500명~ 최대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화면접 조사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경기도 수원정은 ±4.3%p, 나머지 5개 지역구는 ±4.4%p다.

현재는 예비후보들에대한 공천심사기간으로 다소 유동성이 있으나, 일부지역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확정된 곳이서 참고자료로 충분하다.

무엇보다 제 3지대 정당등이 후보를 낼경우는 큰 변수가 될수가 있다는 게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재명vs 원희룡 맞대결...인천 계양을

인천시 계양을은 지난 2004년 신설된 지역구로 한차례 재보선을 제외하고 20년간 민주당이 승리한곳으로 국민의힘은 험지다.

인천계양을 가상대결 민주 이재명대 원희룡 현재 지지.[사진=KBS 뉴스 갈무리].png
인천계양을 가상대결 민주 이재명대 원희룡 현재 지지.[사진=KBS 뉴스 갈무리].png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저격수'라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승부를 벌인다. 

여야 대선후보급 정치인이 붙는 이른바 '명룡대전'이란 이름이 불린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 간의 1대 1 가상대결에서 이 대표가 44%, 원 전 장관이 34%로, 이 대표가 10%p 앞섰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는 응답자의 53%가 이 대표를, 31%가 원 전 장관을 택했다.

그러나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3%로  오차범위내다. 

2년 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남 보령출신으로 관세청장을 지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10%p 정도 차이로 당선됐다.

◇···서울 동작을, 현역 이수진 37%vs 나경원 41%, 추미애33%vs 나경원44%

현역 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국민의힘 공천확정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간의 가상대결시 이수진의원  37%, 나 전 대표 41%로 오차 범위 안에 있다.

서울동작을 현역인 이수진 대 나경원 예비후보간 가상대결.[사진=KBS뉴스켑처].png
서울동작을 현역인 이수진 대 나경원 예비후보간 가상대결.[사진=KBS뉴스켑처].png

 

서울동작을 추미애대 나경원 가상대결시 지지율.[사진=KBS 뉴스 켑처].png
서울동작을 추미애대 나경원 가상대결시 지지율.[사진=KBS 뉴스 켑처].png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가 이 의원을, 50%가 나 전 대표를 뽑아 나 전 대표가 앞섰다.

이와 달리 추미애 전 장관과 나경원 전 대표의 가상대결에선 추 전 장관이 33%, 나 전 대표가 44%의 지지를 받아 나 전 대표가 11%p나 앞섰다.

◇···경기 수원정 지역구...박광온vs이수정

경기수원정 지역구는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5석 모두를 휩쓸었다.

수원정에서 현역 의원인 민주당 박광온 의원과 국민의힘 영입 인재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대결을 벌인다.

수원정 박광온 이수정 예비후보간 대결시 지지율.[사진=KBS뉴스 갈무리].png
수원정 박광온 이수정 예비후보간 대결시 지지율.[사진=KBS뉴스 갈무리].png

가상대결시  후보 지지도는 박 의원 38%, 이 교수 30%로 오차 범위 내로  나왔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32%로 나타나 역시 오차 범위 안이며, 개혁신당은 6%다.

다만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 견제론이 52%로 정부 지원론을 14%p 앞섰습니다.

◇··· 초미관심 경기분당을구 김병욱vs김은혜 각 36%...민주당 29%vs국힘 41%

 경기 분당을은 앵커출신으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전 홍보수석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경기분당을 김병욱 대 김은혜 가상대결시 지지율.[사진=KBS뉴스 켑처].png
경기분당을 김병욱 대 김은혜 가상대결시 지지율.[사진=KBS뉴스 켑처].png

현역인 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김 전 수석과의 가상 대결에서 각각 36%의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29%, 국민의힘이 41%로 국민의힘이 우세했고 개혁신당은 7%다.

◇···전직 경남지사 김두관vs김태호가 맞붙은 경남 양산을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중심인 경남 양산을지역구 역시 최대의 격전지다.

현역인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중진 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맞붙으면서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로 확정됐다.

전직 경남도지사에다 현역의원이 맞붙은 낙동갈벨트의 중심인 경남양산을구 김두관대 김태호 예비후보간 가상대결.[사진=KBS뉴스 켑처].png
전직 경남도지사에다 현역의원이 맞붙은 낙동갈벨트의 중심인 경남양산을구 김두관대 김태호 예비후보간 가상대결.[사진=KBS뉴스 켑처].png

가상 대결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 37%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 40%로 오차 범위 내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43%로 여당이 우세했다.

◇··· 서울 중·성동갑,임종석33%vs 윤희숙30%, 추미애31%vs윤희숙 33% 오차내접전

 서울 중·성동갑역시 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1대 1 가상대결을 가정했을 때 후보 지지도는 임 전 실장 33%, 윤 전 의원 30%로 오차 범위내다.

서울증.성동갑 임종석대 윤희숙 맞대결시 가상대결에서 오차내 초접전이다[ 사진=KBS 뉴스켑처].png
서울증.성동갑 임종석대 윤희숙 맞대결시 가상대결에서 오차내 초접전이다.[사진=KBS 뉴스켑처].png

임 전 실장이 아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추미애 전 장관 31%, 윤희숙 전 의원 33%로 역시 오차 범위내다.

전국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후보와 지역 현안에 밝은 후보 중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 건지 묻자, 인천 계양을 등 6개 지역구에서 모두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지역 현안에 밝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자세한 개요나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나 KBS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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