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기업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의대 증원 추진일관성"
-충청서 국민의힘 42% 민주 36.8%...전국은 국힘 39.1%vs 민주 40.2% 초접전
4.10 총선을 50일 앞두고 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1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한 여론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P) 결과를, <본지>가 충청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 긍정 3.7%P↑...부정평가 0.5%P↓
충청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조사(2월 5~8일) 40.6% 3.7%P가 오른 44.6% (전국평균 39.5%)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35.3%→40.6%→44.3%) 오름세를 보였다.
충청권에서 부정평가는 59.7%→ 55.7%→ 55.1%였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의 긍.부정평가 격차는 직전 15.1%P에서 10.8%P(전국평균 12.7%P)로 4.4%P나 줄었다.
전국적으로 윤 대통령의 긍.부정평가 격차는 직전 18.5%P에서 12.7%P로 5.8%P나 줄었다.
리얼미터는 "기업 출산장려금 세제지원 방안 마련 지시, 의대 증원 추진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지속한 것이 지지율 강세의 주요 동인"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3.7%p↑), 대구·경북(1.8%p↑), 서울(1.1%p↑)에서 올랐고, 부산·울산·경남(4.6%p↓)에선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60대(3.3%p↑), 50대(3.2%p↑)에서 상승했고, 70대 이상(7.2%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3.8%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9%였다.
◇···총선 50일...충청에서 정당 지지율은
충청권내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보였다.
충청지역내 국민의힘은 직전조사 (2월 7∼8일) 46.7% 보다 4.7%p가 하락한 42%P(전국평균 39.1%)였다.
충청권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발표된 조사에서 직전조사 때 47.3%에서 무려 11.4% 나 빠져, 35.9%(전국 평균 41.8%)로 나타났었다.
민주당은 충청에서 36.0%(전국평균 40.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2주전 47.3%에서 무려 11.4% 빠지더니 직전조사때 35.9%에서 소폭 올랐다.
충청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간의 정당지지율격차는 국민의힘이 6%P가 앞섰다.
충청에서 무응답층은 2주전 7.0%에서 직전조사 8.5%에서 7.2%(전국평균 8.8%)로 나왔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1.8%p, 1.6%p 하락한 것으로, 변동 폭은 모두 오차범위 내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인천·경기(5.6%p↓), 부산·울산·경남(5.0%p↓), 대전·세종·충청(4.7%p↓), 30대(13.0%p↓), 60대(7.2%p↓), 70대 이상(3.4%p↓), 중도층(4.6%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9.8%p↑), 20대(2.6%p↑), 50대(5.4%p↑), 진보층(2.8%p↑), 보수층(5.2%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12.7%p↓), 서울(3.6%p↓), 50대(8.6%p↓), 40대(2.1%p↓), 진보층(6.6%p↓), 보수층(4.9%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1.9%p↑)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 처음 포함된 개혁신당 지지율은 6.3%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0.1%p 오른 2.3%, 진보당은 0.5%p 내린 1.1%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3%p 상승한 8.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