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대전시당이 24일 오후 창당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대전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대전시당 창당식을 갖고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결의했다.

조국 대표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 간의 한판 승부"라며 "대전시당 창당으로 전국 8개 시·도당을 갖추게 됐다. 호남권과 경상권이 결집했고 이제 조국혁신당의 중심축이 생겼다”라고 의미를 던졌다.

그러면서 “대전시민·충청도민께서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기호는 9번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9하는 9원투수’가 되겠다. 4월 10일 대한민국을 구하고, 민생을 구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운하 대전시당 위원장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확실한 심판, 민주개혁세력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무능하고 무도한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대한민국 9조대’인 조국혁신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9하겠다” 강조했다.

행사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강경숙 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 백선희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이숙윤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