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9%p↑ 급등... 국힘 31%vs민주당 43%vs 조국혁신당 7%vs새로운미래 1%
-충청인, 정부심판위해 야당후보 다수당선 57%...국정안정위해 여당후보 다수당선 33%
4.10총선을 10여일 앞둔 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대비 15%포인트(p) 나 추락, 30%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충청에서 정당 지지도는 지난 주 50%에 육박하던 국민의힘이 무려 17%p나 떨어졌다.
◇···충청서 尹평가, 직전조사 46%에서 15%p 떨어진 긍정31%vs 부정 57%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세종·대전·충남·충북등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3월 3주차 여론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충청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1%(전국평균 34%)였다.
이는 직전 조사(12∼14일)의 485(전국평균 36%)보다15%(전국평균 2%p)나 오차범위밖에서 급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월 1주차(5∼7일)의 37%(전국평균 39%)에서 직전조사때 46%(전국평균 36%)로 9%p로 올랐다가 추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4%) 등이 꼽혔다.
충청권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58%(전국평균 58%)로, 직전 조사때 45%(전국평균 57%)보다 13%p나 급상승했다.
충청권에서 윤 대통령의 긍정.부정격차는 27%p(전국평균 24%p)로 직무를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높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외교', '인사(人事)'(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전국 평가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9%), 70대 이상(70%)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8%), 30~50대(70% 내외)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64%, 중도층 26%, 진보층 8%다"라고 설명했다.
◇··· 충청권 정당지지, 국힘 31%vs민주당 43%vs 조국혁신당 7%vs새로운미래 1%
충청권내 주요정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31%(전국 평균 34%)▲민주당 43%(전국평균 33%)▲조국혁신당 7%(전국평균 8%)▲새로운미래 1%(전국평균 1%)▲진보당 1%( 전국평균 1%)▲그외 정당1%(전국평균 1%)▲무당층 17%( 전국평균 18%)였다.
충청에서 국민의힘은 3월 1주차 조사 34%(전국평균37%)→3월 2주차 48%(전국평균 37%)에서 3월3주차 31%(전국평균 34%)로 무려 17%p나 급락했다.
충청에서 민주당은 3월 1주차 32%(전국평균 31%)→ 24%(전국 평균 32%)→3월 3주차 43%(전국평균 33%)로 19%p나 급등했다.
충청에서 조국혁신당은 직전조사에서 9%(전국평균 6%)에서 3%(전국평균 7%), 3월3주차 7%(전국8%)로 다시 올랐다.
이낙연.김종민 새로운 미래는 지난주 1%(전국평균 3%)에서 4%(전국평균 1%)로 올랐다가 1%(전국평균 1%)로 떨어졌다.
충청에서 진보당.그외정장은 각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7%(전국평균 18)로 직전조사때 17%(전국평균 17%)와 동률이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은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며 "다만 20·30대까지 아우르는 민주당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중장년층에 집중된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충청권내 총선 여야 후보 다수의석 기대전망
충청권에서 4·10 총선 관련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33%(전국평균 36%)였다.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7%(전국평균 51%)로 나타났다. 10%(전국평균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권에서 여당다수당선 기대에 비해 정부견제.심판론이 24%p나 높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43%가 '야당 승리'를 원했다. '여당 승리'를 원하는 응답은 19%였다.
조사의 표본은 무선전화 가상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됐다.
전화 조사원 방식으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