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분석)충청, 국회세종이전.이영선낙마...국힘15%p↑비례대표 16%p↑상승"[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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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분석)충청, 국회세종이전.이영선낙마...국힘15%p↑비례대표 16%p↑상승"[한국갤럽]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3.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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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표심, 이영선 공천취소및 제명후폭풍과 한동훈 발 국회 세종완전 이전...여권지지에 영향
-충청서 尹지지율, 전주보다  12%p올라 43%vs 부정 11%p떨어져 47%
-· 충청서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6% vs민주당 22%vs 조국혁신당 8%...국힘이 민주 2배 앞서
-충청서 여당다수당선희망 49%...정부견제위해 야당후보다수당선 34%
-비례대표정당지지는 국민의미래 44% vs 더불어민주연합 20%vs 조국혁신당15%
투표도장.[사진= 선관위 제공].png
투표도장.[사진= 선관위 제공].png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이영선 세종갑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천취소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국회세종이전등에 힘입어 충청에서 여권 지지가 폭등했다.

29일 한국갤럽여론조사결과 충청(세종·대전·충남·충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12%포인트(p) 나 올라 40%대를 기록했다.

충청권 정당 지지도는 지난 주보다 국민의힘이 두자릿수나 오르고 민주당은 상승세가 주춤, 두자릿수나 떨어져 국민의힘이 2배나 높았다.

◇··· 충청서 尹지지율, 전주보다  12%p올라 43%vs 부정 11%p떨어져 47%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3월4주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응답률 15.4%)를 <본지>가 충청권 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왔다.

조사시점을 전후해 이영선 세종갑구 민주당후보의 겝투자와 허위재산신고등으로 공천취소와 제명속에, 지난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회를 전부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발표가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주재한 국무회의.[사진= 대통령실].png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주재한 국무회의.[사진= 대통령실].png

먼저 충청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43%로 전국평균 34%를 9%p나 앞섰다.

이는 3월 3 주차때 31%(전국평균 34%)보다 오차범위밖인 12%p 가 오른 수치다.

긍정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청에서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47%(전국평균 58%)였다.

3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지난 3월3주차 때  58%( 전국평균 58%)보다 무려 11%p나 하락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외교', '인사(人事)'(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전국 평가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9%), 70대 이상(70%)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8%), 30~50대(70% 내외)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64%, 중도층 26%, 진보층 8%였다"라고 분석했다.

◇··· 충청서 정당지지도 국민의힘은 46% vs민주당 22%vs 조국혁신당 8%

 충청권내 주요정당의 지지율은 국민의힘 46%(전국평균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민주당 22%(전국평균 29%), 조국혁신당 8%(전국평균 12%), 개혁신당 4%(전국평균 3%), 무당(無黨)층 19%(전국평균 17%)다.

3월 4주차 주요 정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4주차 주요 정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주요 정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주요 정당 충청권 지지율.[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충청에서 국민의힘은 3월 3주차인 직전조사 31%(전국평균34%)에서 46%(전국평균 37%)로 무려 15%p나 급등했다.

충청에서 민주당은 직전조사 43%(전국평균 33%)에서 22%(전국 평균 29%)로 오차범위 밖인 11%p나  빠졌다.

양당의 격차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의 2배이상이 넘는 24%p로 나왔다.

조국.황운하의 조국혁신당은  지난주 7%(전국평균 8%)에서 1%p가 올라 8%(전국 12%)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4%(전국평균 3%)로 집계됐다.

이영선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일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 금강프라자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 두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이영선 세종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일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 금강프라자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 두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한국갤럽은 전국적인 정당지지 분석에서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0%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중도층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2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4%를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의 경우 3월초 첫 조사에서 6%, 지난주 7%, 이번 주 8%의 지지를 받아 신당들 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다"라며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3월 5일 총선 연대를 공식화하여,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연대 정당으로서의 위상을 지닌다"라고 해석했다.

◇··· 충청서 총선 기대 '여당 다수 당선기대' 51%, '야당다수당선' 42%

충청권에서  4·10 총선 결과에 대한 다수당선 기대여론도 나왔다.

이 조사에서 충청인응답자중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전국평균40%)에 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이전하겠다는 공약발표.[사진= 인스타그램].png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이전하겠다는 공약발표.[사진= 인스타그램].png

반대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전국평균 49%)로 나타났다.

정부지원을 위한 여당 후보 다수당선 기대는 지난 3월 3주차 때  33%(전국평균 36%)에서 무려 16%p나  폭등했다.

이와달리, 야당후보 다수당선 기대는 직전조사 57%(전국평균 51%)보다 13%p나 크게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 "성향 보수층의 77%가 여당 승리, 진보층의 87%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라며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26%)보다는 야당 승리(56%) 쪽이 많았다. 단, 여기서의 '여당'은 국민의힘을 뜻하지만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외 소수 정당까지 아우른다"라고 해석했다.

3월 4주차 총선결과 여야 다수당선 기대 응답률.[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4주차 총선결과 여야 다수당선 기대 응답률.[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총선결과 여야 다수당선 기대 응답률.[사진= 한국갤럽제공].png
3월 3주차 총선결과 여야 다수당선 기대 응답률.[사진= 한국갤럽제공].png

 갤럽은 "4년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3개월 전인 2020년 1월에는 49%가 정부 지원론, 37%가 정부 견제론에 동의했으나, 2월과 3월 초 양론이 팽팽해졌다가 선거가 임박하면서 다시 간격이 벌어졌고 실제 선거도 당시 여당 압승(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으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 직전 이틀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미래통합당 25%,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무당층 18%,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9%, 부정률 33%였다"고 덧붙였다. 

◇···충청,비례대표정당지지는 국민의미래 44% vs 더불어민주연합 20%vs 조국혁신당15%

충청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44%(전국 평균 34%)였다.

3월 4주차 충청권 비례대표정당투표 지지률.[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4주차 충청권 비례대표정당투표 지지률.[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충청권 비례대표정당투표 지지률.[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3월 3주차 충청권 비례대표정당투표 지지률.[사진= 한국갤럽 제공].png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0%(전국평균 22%)로 나타났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간의 충청권 지지율격차는 국민의미래가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을 2배나 뛰어 넘었다. 

조국혁신당은 15%(전국평균 22%), 개혁신당 4%(전국평균 4%), 새로운미래 1%(전국평균 2%) 녹색정의당은 전국 평균2%로 각각 집계됐다.

한국 갤럽은 "비례대표 정당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5%)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7%)과 조국혁신당(36%)으로 분산됐다"라며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은 현재 지지도보다 각각 1~2%포인트 많은 선택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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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2024-03-29 17:05:09
직접적으로 국회 전체이전 행정수도 관련 직접 수혜 당사자인 세종시민의 급반등 기대합니다. 여야성향을 떠나 세종시민 절대다수가 지지해 줘야 탄력을 붙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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