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낙연, 11일 민주당 탈당·신당 창당 선언...비명계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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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낙연, 11일 민주당 탈당·신당 창당 선언...비명계 합류하나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1.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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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는 11일(목)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
-이낙연 신당에 비명계(조응찬 이원욱 김종민 윤영찬)등 참여할 듯
-이재명에게 요구한 당쇄신 제안 거부되자 탈당 굳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5.18 광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이낙연 지지모임 페이스북 켑처].png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7일 5.18 광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이낙연 지지모임 페이스북 켑처].png

 4.10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탈당후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에따라 이낙연 신당에 당내 이른 바 비명계(비 이재명계)인 조응천 김종민 이원욱 윤영찬 의원을 비롯 원외 인사.호남정치인등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은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는 오는 11일(목)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전 대표는 그간 당 쇄신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당대 사퇴와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체제 전환을 요구해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대표와의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가진 단독오찬회동에서 이 대표가 이러한 요구를 거부하자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사실상 탈당 방침을 굳혔다.

이후 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5.18 광주 묘역을 참배하며, 몸담아온 민주당 탈당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당시 "저를 낳고 키워준 광주 전남에 제가 진 빚을 아직 갚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제게 힘이 남아 있다면 모든 것을 쏟아서라도 그 빚을 다 갚고 떠나겠다 하는 다짐을 다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5월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데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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