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코리아리서치 충청인1000명 총선관련 여론조사 결과
-정당후보지지...국힘 38%,민주당 35% 오차 범위내 접전
-비례대표정당 지지 국민의힘 지지 35%vs 민주당 29%
세종지역 핫이슈인 세종보 존치와 관련, 대전.세종.충남(충청)인들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세종보 해체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보존치 여론보다 두자릿수로 우세했다.
오는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대전.세종.충남(충청)인들은 현정부지원을 위해 여당후보다수당선 기대와 정부견제를 위한 야당후보 다수당선기대가 동률로 나왔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19일 양일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총선관련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세종보 해체 찬성 54% 세종보 존치 찬성 36%
세종정치권의 최대 이슈의 하나인 세종보 존치여부와 관련, 보 해체에 대한 한다는 응답이 크게 앞섰다.
특히 생태계 회복·복원을 위해 보를 막는데 반대한다는 보 해체 응답이 54%였다.
이에 반해 보를 막아 수위조절과 물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보 존치의견이 36%였다.
세종보 해체 주장과 세종보 존치주장간의 격차는 18%p로 해체의견이 앞서있다.
세종보 담수에 반대하는 응답, 즉 보 해체 의견은 4~50대 중년과 학생층에서 비교적 높았고, 찬성 응답은 6~70대 이상, 농·임·수산업 분야에서 많았다.
◇···충청에서 윤대통령 국정수행평가
대전.세종.충남지역 유권자들은 윤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긍정 평가가 40%, 부정 평가는 56%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16%p나 더 많았다.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하고 20~50대의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왔다.
◇···충청지역구 총선 후보중 어느 정당후보 선택하나?
대전.세종.충남지역 유권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지에 대해 거대 양당에 몰렸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5%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이었다.
여론조사 당시 새로운미래와 합당했던 개혁신당은 3%, 없거나 모른다 등 유보층은 20%나 됐다.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는
정당후보외에 유권자가 선택해야할 비례대표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 지에 대해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으로 몰렸다.
이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 35%인 반면, 민주당 29%로 오차 범위 이내(6%p)지만, 양당의 격차는 지역구후보 지지보다 더 벌어졌다.
통합을 철회하기 전 개혁신당은 5%였고, 유보층은 23%로, 향후 이들의 표심 향방이
총선 승패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4.10 총선결과 제 1당 가능성은 ?
응답자의 정당후보나 비례대표 정당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4.10 총선에서 제1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정당에서도 물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 43%, 국민의힘 41%로 팽팽했다.
◇···오는 4.10제 22대 총선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나?
대전.세종.충남지역 유권자들에게 40여일 남은 4.10 총선에 대해 어떤 성격으로 기대 전망을 물었다.
유권자들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7%로 동률이다.
이는 유권자 개개인이 정부지원을 위해 여당후보가 다수 당선되어야한다는 기대치와 현정권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다수 당선되어야한다는 기대치가 초접전인 셈이다.
또한 총선에서 후보 선택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후보자 개인 자질과 능력이 38%로 가장 많았고, 정책이나 공약이 뒤를 이었다.
조사는 3개 통신사 휴대폰통화방식으로 응답률은 17.8%다.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이 기사는 대전MBC 조사내용을 일부 인용해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