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제선은 전략공천아닌 공정경선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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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김제선은 전략공천아닌 공정경선 참여하라"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2.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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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인재영입케이스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의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다.[사진= 예비후보 제공].png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인재영입케이스인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의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다.[사진= 예비후보 제공].png

오는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철승 권중순 김경훈 이광문 전병용 조성칠 예비후보는 19일 김제선 희망제작소 이사의 전략공천이 아닌 공정경선을 촉구했다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민주당 당 대표에게 지역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박정현 최고위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이사의 전략공천설이 나오자 당원들과 구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라며 "김 이사는 경선에 참여하라"고 주장했다.

대전시 중구청 청사전경 2024.01.15.[사진=본지db].png
대전시 중구청 청사전경 2024.01.15.[사진=본지db].png

또한 "예비후보들 중에서는 10년 가까이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며 지역에서 활동했던 분들이 계시고 이미 국민의힘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하는데 전략공천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구청장은 임명직이 아니다. 특혜성으로 중구청장 후보를 전략공천하려고 한다"라며 "이는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으며, 민주당 가치에 맞지 않는다. 풀뿌리민주주의로 영입된 분이라면 떳떳하게 경선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5명의 예비후보를 중도 하차시키고 전략공천한 (장종태)서구청장 선거 때문에 진보진영이 우세했던 대전 서구가 보수진영으로 넘어간 실패 사례를 또 다시 반복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4.10 제 22대 총선일에 같이 치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이광문 조성칠 강철승 아랫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육상래 무소속 윤양수 이동한.[사진= 본지 db].png
4.10 제 22대 총선일에 같이 치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예상자. 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권중순 이광문 조성칠 강철승 아랫줄 왼쪽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육상래 무소속 윤양수 이동한.[사진= 본지 db].png

이어 "민주당의 경선시스템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예비후보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원팀으로 총선과 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예비후보들은 "민주당 당 대표에게 지역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며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박정현 최고위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겸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지휘할 황운하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밝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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