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종민 새로운미래 대표, 논산서 옮겨 세종갑 출마하나 "금주내 결론 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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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종민 새로운미래 대표, 논산서 옮겨 세종갑 출마하나 "금주내 결론 날 것"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2.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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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로운 미래 공동 대표.[사진= 김 대표 페이스북].png
김종민 새로운 미래 공동 대표.[사진= 김 대표 페이스북].png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재선, 충남 논산·계룡·금산)가 "4·10총선 '세종갑' 선거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본지>의 통화에서 "지금 (충남)논산, 세종(갑), 서울(용산)등 세곳을 놓고  선택하려는데, 당에서 최종적으로 회의를 해 결정할 것"이라며 "금주내 결론을 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갑구는 국민의힘에서 류제화 변호사가 공천자로 확정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종용 박범종 배선호 봉정현 이강진 이영선 예비후보가 경합중이다.  

세종을 지역구로 출마검토에 대해 그는 "정부청사 있는 세종은 이제 대한민국 신(新)정치 1번지 "라며 "여기서 양극단 정치를 변화시킬 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대변인을 했다. 세종시 행정수도 위헌결정 날 때 제가 대변을 했다"며 "노 대통령이 그때 너무 세종 행정수도 꿈이 있었는데, 이제 (자신이) 완성시켜야 된다 이런 생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제 분권 연방국으로 개편해 나가는데 세종이 진원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 중 한 명으로, 지난달 10일 탈당해 이낙연 대표, 박영순 의원(대덕구)등과  함께 새로운미래를 창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여망과 민심을 받들어야 할 야당인 민주당은 이러한 임무를 망각하고 자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라며 "지난 27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는 절망과 한탄의 한숨이 넘쳐나는 자리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 총선 이후 차기 당권 경쟁자들을 모조리 숙청하는, 마치 봉건시대 폭군의 권력 놀음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지지자와 당원이 위임한 당대표의 권한을 철저하게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이재명 사당의 흉측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개인의 방어와 방탄을 위해 민주적 정당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대표의 권한을 악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정치적 배임 행위에 해당한다"라며 " 당대표 개인의 범죄혐의와 부도덕한 처신을 모면하기 위해 당 전체를 총알받이로 앞세우는 21세기판 봉건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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