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7선도전을 포기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서갑구 장종태(71) 전 서구청장이 확정되면서 대전의 7곳중 6곳의 여야 거대양당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서 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이 불출마한 세종갑구는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이영선(52) 4자간 경선이 결정됐다.

같은 날 국민의힘에서는 대전 서갑에 조수연 변호사(57), 양홍규 변호사(59)가 공천됐다.

이로써 <본지>집계결과, 세종. 대전 9 곳중 홍의원 불출마지역인 세종갑구와 황운하의원 재선포기지역인 대전중구를 제외하고  7곳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공천후보가 확정됐다.

구체적인 명단을 보면 △세종갑구 류제화 (국민의힘) 노종용·박범종·이강진·이영선 (민주당 4자간 경선중)△세종을구 이준배(국민의힘) 강준현(민주당)으로 정해졌다.

대전에서는 △대전동구 윤창현(국민의힘). 장철민(민주당)△대전중구 강영환 이은권 채원기(국민의힘 3자간 경선중) 박용갑 정현태(민주당 양자간 경선중)후보로 모아지고 있다.

이어  △대전 서갑 조수연(국민의힘) 장종태(민주당)△ 대전 서을 양홍규(국민의힘) 박범계(민주당) △대전 유성갑 윤소식(국민의힘) 조승래(민주당)△대전유성을 이상민(국민의힘) 황정아(민주당)△대전 대덕구 박경호(국민의힘) 박정현(민주당)의 대결로 압축됐다.

그러나 민주당 세종 갑구나, 대전 중구의 여야의 공천이 금명간 확정될 것으로 알려져 늦어도 내주초에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단지 제 3지대 정당과 무소속 출마자들의 등장도 적잖아 본선행은 치열해질 조짐이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