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영국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60)을 선정됐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공모 신청을 한 16명 중 박 전 사무국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4일 재단 이사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박 추천자는 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한글박물관장, 한예종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그간 공석이던 재단 경영기획본부장에는 전영민 전 한국관광공사 기조실장이 앞서 지난 6일 취임했다.
그는 한국관광공사 기조실장과 상임이사 겸 경영혁신본부장 등을 지냈다.
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취임하는 대표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은 오랜 기간 문화예술·관광 전문기관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세종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