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영국 세종문화재단대표 취임... 최민호 "박영국 임명 문제없다"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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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영국 세종문화재단대표 취임... 최민호 "박영국 임명 문제없다"강행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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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재단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재단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이순열 의장등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의 인사 검증부실을 들어 철회요구를 받는 박영국 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임명됐다.

그러나 이 의장등 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이  박 대표 임명강행시에 모든 방안을 강구, 세종시민의 권리와 의회의 위상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어 대치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영국 신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재단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취임식행사를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으로 부터 임명장 받은 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문화관광과 과장, 사무관, 주무관 3명과 재단직원들과 조촐하게 가졌다.

박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2월 25일까지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26일 오후 재단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렸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26일 오후 재단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렸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종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범충청권 문화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업무환경을 앞장서서 만들어 재단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선망의 직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26년 2월 25일까지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박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32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과 해외언론행정관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순열 의장등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국 대표이사 임명 과정 절차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 의장등은 박 신임대표의 임명에 앞서 가진 인사검증의 부실과 함께  박 대표의 전과 경력.형사처벌 상황, 공직근무시 징계상황등이 담긴 ‘임원추천 후보자 자기검증기술서’가 단 한 번도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에게 심사자료로 제공된 적 없다며 인사청문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장등 민주당 시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박 신임대표의 선임과 임명에 법적인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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