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세종갑 선거구에 공천신청을 했다가 컷오프(경선 배제)된 성선제 예비후보(57)가 28일 탈당했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컷오프된 것을 이해할 수 없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이 없다"면서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4·10 총선에 반드시 출마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최근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측에서 입당 제안이 왔는데, 이들 정당 입당 후 출마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지지자들과 협의해 결과를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지난 21일 5명(류제화 김재헌 박해인 성선제 송동섭) 이 겨룬 세종갑 선거구에 류제화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저작권자 © 이세종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