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앞섰으나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서 5%p나 뒤졌다"
노종용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가 아직 공천결과를 밝히지 않는 중앙당에 손편지를 보내 공정경선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27일 민주당등에 따르면 노 예비후보는 전날(26일) 민주당 중앙당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세종갑구의 공정경선필요성과 관심을 촉구하는 손편지를 보냈다.
노종용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에 세종시의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손편지를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편지는 "과거 세종갑은 투표율 전국 최상위권에 민주당 지지도는 70%가 넘는 위엄을 토하며 소위 민주당의 성지 였다"라며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여론조사에서 10% 이상 이기는 것으로 나왔으나 오히려 5%의 큰 차이로 참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당의 지지율과 당원의 결속력이 많이 이완되어 있는 상태이며, 참패 결과의 원인으로 지방선거 후 당내 격한 분열을 꼽는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 후로 지역에서 민주당의 특별한 변화 없이 다시 총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세종시 갑구는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의 일반적 전략지역구와 그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갑구는 지금까지 전략공천만 3번으로 또다시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된다면 총 4번의 전략공천으로 세종시 출범 이후 16년 동안 모든 총선에서 전략공천이 된다”며 "더 이상 전략공천이 민심이 아니다"라는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번 4.10 총선이야 말로 현 정권의 국정방향을 바로잡을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늦기 전에 검찰개혁, 언론개혁, 외교국방, 경제 전반과, 사회안전 문제까지 국정의 전반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흩어져있는 당원과 지지층을 하나로 모아서 개인의 승리가 아닌 모두의 승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절절하게 현실을 꼬집었다..그는 "공정경선만이 세종시 시민들과 당원들의 자발적 참여 에너지를 끌어 올리고 흩어진 민심을 모아 투표율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전략공관위에 공정경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